[선물마감]일말의 기대감마저 날아가다

[선물마감]일말의 기대감마저 날아가다

홍재문 기자
2008.08.28 15:32

외인 지수선물 순매도 공세...PR도 순매도로 돌아서

코스피200 지수선물이 연최저 종가를 기록했다.

비록 전날 경신한 연저점까지 무너진 것은 아니나 전강후약의 모습속에 장중 2% 넘게 떨어지면서 일말의 기대감마저 날려버렸다.

28일 지수선물은 전날 종가(192.90)보다 3.05p(1.58%) 내린 189.85에 장을 마쳤다.

이날 선물은 193.50에 상승출발한 뒤 194.10까지 오르며 5일 이평선을 넘어섰다.

그러나 상승은 일순간에 끝나고 이후 장마감 시점까지 줄곧 하락세가 펼쳐지며 189.55까지 낙폭을 확대했다.

외국인이 5703계약의 선물을 순매도하면서 전날에 이어 현·선물 동시 순매도 공세를 퍼붓자 프로그램 차익거래마저 순매도로 돌아서면서 지수 급락을 부추겼다.

외인의 주식현물 순매도가 318억원에 그쳤지만 순매도 행진이 8일 연속 이어졌다.

비차익거래 순매수가 1357억원으로 21일 연속 순매수 행진을 펼치면서 차익거래 순매도(-1863억원)에 맞섰지만 비차익거래 하나만으로 증시를 주도할 수는 없었다.

미증시가 0.8% 상승했지만 대만, 홍콩 증시가 하락하고 중국 증시와 일본 닛케이지수가 소폭의 상승세를 기록하는 데 그치면서 코스피지수에 힘을 실어주지 못했다.

미결제약정은 3537계약 증가한 12만4248계약으로 또다시 사상최대치를 경신했다.

베이시스는 1.10, 괴리율은 0.35%로 전날에 비해 낮아졌다.

이날 콜은 천당에서 지옥으로, 풋은 반대가 됐다.

195콜은 개장초 3.75(+8.7%)에서 1.88(-45.5%)로 급락했다. 반면 190풋은 2.60(-21.2%)에서 4.40(+33.3%)로 급상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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