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장점유율 30% 육박...1년 4개월만에 1위 차지
디아지오코리아가 생산하는 브랜드인 '윈저'가 한국 시장에서 위스키 부문 시장점유율 1위에 올랐다.
디아지오코리아는 15일(현지시간) 스코틀랜드 에든버러의 자사 소유 증류소인 '블레어에톨(Blair Athol)'에서 기자간담회를 갖고 "지난해 7월부터 올해 6월까지 윈저의 위스키 시장점유율이 29.9%를 기록했다"며 이 같이 밝혔다.
윈저가 시장점유율 1위에 오른 것은 1년4개월여만이다.
디아지오코리아는 윈저의 인기비결로 위·변조 방지 장치인 '윈저체커'를 꼽았다.
윈저체커는 디아지오코리아가 본사의 위·변조 방지팀과 6년 동안 연구개발, 지난 3월 선보인 것. 바 형태의 체커(정품인증추)가 윈저 마개와 병을 연결하고 있어 개봉시 마개를 돌려 열면 이 체커가 분리되면서 병목에 부착된 라벨 밑으로 떨어진다는게 회사측의 설명이다. 한번 내려간 체커를 원상태로 올리는 것은 불가능하게 설계돼있어 위조가 불가능하다.
디아지오코리아는 또 뛰어난 '원액' 품질도 윈저가 인기를 끌고 있는 이유라고 밝혔다.
윈저는 최근 세계 3대 위스키 품평회 중 하나인 'IWSC 2008'에서 '디럭스 블렌드' 부문에 참가, 12년과 17년 모두 은메달(Silver medal)을 받았다. 특히 윈저 12년은 동급 위스키 중 유일하게 이 메달을 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우영제 디아지오코리아 상무는 "최근 먹거리 안전 문제가 부각되면서 위스키의 위·변조를 방지하는게 때보다 더 중요해졌다"며 "윈저의 품질을 보장하기 위한 정품 인증 기술을 끊임없이 개발해 국내 시장뿐 아니라 해외 시장도 적극적으로 공략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