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최대 규모…매년 약 8000만원의 에너지 절감효과 기대
글로벌 주류회사인 디아지오코리아는 이천공장에 태양열을 이용한 냉난방 장치를 도입한다고 20일 밝혔다.
이 장치는 태양열 집열기를 이용해 물의 온도를 90도 이상까지 높여 겨울에는 난방에, 여름에는 냉방을 할 수 있는 국내 최대 규모의 시스템이다. 태양열에너지와 흡수식 냉동기를 산업체에서 실제적으로 사용하는 시범케이스로 자리 잡을 전망이라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디아지오코리아는 이 장치의 도입으로 전기료와 보일러 등유 비용 등 연간 약 8000만원의 비용을 줄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에 따라 이천공장은 8톤에 달하던 보일러를 고효율인 1.5톤의 보일러로 교체했다. 앞으로 연간 탄소배출량 3분의1 감소, 보일러 등유와 전기 사용량이 각각 75%, 20% 절감될 것으로 회사 측은 예측하고 있다.
디아지오코리아는 태양열 전문업체인 선다코리아와 함께 지난해 5월부터 약 15개월 동안 이 프로젝트를 준비해 왔다.
디아지오코리아는 20일 이천공장에서 정부 관료, 이천지역 관계자, 디아지오코리아 임원, 협력업체등이 참석한 가운데 태양열 집열기 설치 기념 준공식을 가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