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교신도시는 이제 막 분양을 시작했고 판교신도시는 마지막 분양을 남겨두고 있다.
광교신도시에서는 최근 울트라건설이 참누리아파트를 분양하면서 평균 14.2대 1의 높은 경쟁률을 기록해 수요자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
판교신도시는 한때 '로또'라는 별명을 얻을 정도로 높은 인기를 구가했던 곳이다.
두 곳 모두 최고의 위치를 자랑하며 강남의 대체 주거지로 떠오르면서 청약시장의 최대 이슈지역으로 손꼽히고 있다. 특히 9월 1일 정부에서 발표한 ‘3년 보유, 3년 거주’라는 거주요건 강화 방안이 내년 7월로 유예됨에 따라 청약열기는 더욱 뜨거워질 전망이다.
◆판교 마지막 물량 '관심가져볼까'
경기도 성남 판교신도시 A20-2블록에 서해종합건설과 대우건설이 컨소시엄을 구성, '푸르지오 그랑블' 122~337㎡ 948가구를 다음달께 분양할 예정이다. 지하 2층~지상 25층 14개동 규모다. 판교에서 분양하는 마지막 물량이다.
지난 2006년 2차례에 걸친 동시분양에서 ‘로또’라고 불릴 만큼 높은 청약률을 기록했던 판교신도시는 이번 분양 물량에도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동판교 A20-2블록은 판교신도시에서 분양하는 곳 중 가장 입지가 좋은 곳으로 평가 되고 있다. 사업지 왼편에 중심상업지구가 있고 판교역사와 접해 역세권을 형성하고 있다.
다만 다른 단지들에 비해 입지 여건은 우수하지만 녹지율이 다소 떨어진다는 단점이 있다. 따라서 일부 저층일 경우에는 조망권이 좋지 못할 수도 있다.
모두 전용면적 85㎡초과로 청약예금 가입자만 청약할 수 있고 전매제한 기간은 5년이다. 지역민 우선권은 30%로 성남시에 거주하는 사람들은 좀 더 유리한 조건에 청약할 수 있다.
판교신도시는 제2의 강남으로 일컬어질 정도로 위치에서는 광교신도시보다 우위에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 판교, 하산운, 삼평동 일원에 위치한 판교는 내년 12월말까지 택지조성사업이 마무리될 예정이다. 980만7148㎡의 개발면적 가운데 녹지율이 35%이며 청계산과 금토산 등이 인근에 있다.
판교는 경부고속도로 및 서울외곽순환고속도로, 국가지원지방도 23호, 57호선 등이 교차하고 있다. 서울 도심과 20㎞, 강남과 10㎞ 거리에 위치해 있어 도심 접근성도 뛰어나다.
독자들의 PICK!
향후 교통 호재들이 많아서 앞으로 서울 강남의 접근성이 더욱 좋아질 전망이다. 용인~서울간고속화도로가 내년 개통 예정이며 강남역~광교로 이어지는 신분당선도 2010년 개통 예정이어서 강남접근성이 훨씬 우수해진다.
◆광교, 연말까지 700가구 분양
광교신도시에서 첫 분양 테이프를 끊은 울트라건설의 참누리아파트가 높은 청약경쟁률을 기록, 광교에 대한 수요자들의 관심과 인기를 엿보게 했다.
올 연말까지 광교신도시에서 분양 예정인 물량은 700가구다.
용인지방공사는 광교신도시 내 A-28블록에 전용면적 85㎡이하의 중소형 아파트 700가구를 12월께 분양할 예정이다. 이곳은 청약저축 가입자에 한해 청약이 가능하기 때문에 무주택세대주일 경우 관심을 가져보는 것이 좋을 것으로 보인다.
더불어 두 곳 모두 수원시민 및 용인시민 등 지역민에게 30%가 우선 공급된다. 수원시와 용인시 거주민의 제공 비율은 각각 88% 및 12%다.
분양가는 아직 정해지지 않았지만 울트라건설의 참누리아파트의 분양가인 3.3㎡당 1258만~1272만원보다 다소 낮게 책정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특히 광교 신도시는 동수원IC가 인근에 있어 영동고속도로와 경부고속도로로 진입하기 쉽다. 향후 정자~광교를 잇는 신분당선 연장선 개통에 따른 수혜도 기대할 수 있다.
광교신도시는 친환경이라는 테마를 가진 자족형 신도시로써 수원시 매탄동, 이의동, 원천동, 하동, 우만동, 연무동 일원과 용인시 상현동, 영덕동 일원에 위치한 곳으로 총 1128만2521㎡ 규모다.
최대 수용인구는 7만7500명이며 가구수는 3만1000가구로 오는 2011년 12월 사업을 마무리할 계획이다.
친환경 도시를 표명해 공원녹지율이 전체의 41.4%나 돼 판교보다 훨씬 쾌적하다. 인근에 광교산과 원천 유원지 등 기존 자연환경을 그대로 살려 택지를 조성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