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마감]집값 걱정에 하루만에 '하락'

[도쿄마감]집값 걱정에 하루만에 '하락'

전혜영 기자
2008.11.26 15:49

집값 하락에 대한 우려가 경기부양책에 대한 기대감을 잠재웠다.

26일 일본 도쿄 증시는 급등 하루만에 하락세로 돌아섰다. 미 연준의 8000억 달러 자금 투입 계획도 부동산 시장 폭락 우려에 힘을 쓰지 못했다.

이날 일본 닛케이 평균주가는 직전거래일 대비 110.71엔(1.3%) 하락한 8213.22로 거래를 마쳤다. 토픽스지수는 14.36엔(1.7%) 떨어진 817.22로 마감됐다.

25일 발표된 미국의 20개 대도시의 주택 가격을 집계한 9월 S&P/케이스실러 지수는 전년동월비 17.4% 하락한 것으로 집계됐다.

이에 따라 미국의 부동산 가격이 내년 하반기나 2010년은 돼야 바닥을 칠 것이란 전망이 최근 일본에서도 설득력을 얻고 있다.

북미 시장 매출 비중이 70%에 달하는 후나이전기는 미국 부동산 시장 침체로 소비 악화에 대한 우려가 높아지며 6.4% 빠졌다. 후나이전기는 3분기 북미 시장에서 8.5% 점유율을 올리며 1년 만에 5위권 내로 진입했다.

도요타는 10년만에 처음으로 신용등급이 강등됐다는 소식에 4.6% 하락했다. 국제 신용평가사 피치가 도요타에 대한 신용등급을 종전 'AAA'에서 'AA'로 하향조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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