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문1]뉴욕증시가 하루 만에 반등했습니다.부양책에 대한 기대감 때문입니까?
- 역시 오바마 경기부양책이 강력한 힘을 발휘하는 것으로 보입니다. 계속해서 말씀을 드리고 있습니다만 당분간은 경기부양책에 대한 기대감과 경제지표가 힘겨루기를 하는 양상을 보일 것이라는 예상입니다. 요즘 뉴욕증시는 바로 그런 형국입니다. 악화된 경제지표에도 불구하고 오바마 부양책에 대한 기대감이 주가를 떠받치고 있습니다.
반면 전미부동산중개인협회(NAR)가 발표한 작년 11월 잠정주택 판매지수는 전월대비4% 하락한 82.3을 기록했습니다. 또 미 상무부가 발표한 작년 11월 미국의 공장주문도 전월대비 4.6%나 감소하며 미국의 경기침체를 재확인시켰습니다. ISM 구매관리자 협회가 발표한 제조업 지수가 예상보다는 웃돌았습니다만 40.6에 불과했습니다. 또 제조업주문 즉 11월 공장 주문이 예상보다 훨씬 낮은 4.6%나 하락한 것으로 발표됐습니다. 매매가 확정되지 않은 미결주택판매도 예상보다 큰 폭으로 줄어들었습니다. 4.4%나 하락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또 뉴욕지역의 사무실 공실률도 3년내에 최고로 뛰었습니다. 무려 14.4%나 됐습니다. 하지만 주가는 모두 상승 반전했습니다. 다우지수는 0.69%포인트 나스닥지수와 S & P 500지수도 각각 1.5%포인트, 0.78%포인트 올랐습니다.
[질문2]경기 부양책이 왜 이렇게 기대감을 자극하고 있습니까?
- 오바마 당선자는 현재 미국 경제는 중요한 갈림길에 서 있다라고 말했습니다. 그만큼 경기부양책을 강력하고 신속하게 처리하겠다는 의지로 해석됐습니다. 실제로 취임식이 끝난 1월말이나 2월초에는 경기부양책이 초당적으로 확정될 것으로 전문가들은 예상하고 있습니다. 오바마 당선자의 부양책외에는 별다른 희망이 없다는 심리도 있지만 현실을 정확하게 파악하고 있다는 점이 투자자들의 심리를 안정시키고 있습니다. 일부 전문가들은 예상보다 빠른 속도로 경기가 회복될 것이라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그만큼 분위기도 희망적입니다. 또 지난 5일부터는 부동산 담보대출인 모기지 증권도 매입이 시작됐습니다. 한동안은 오바마 랠리가 지속될 것으로 일단은 보입니다.
[질문3]당장 내일 뉴욕증시는 어떻게 전망?
- 오바마 부양책이 버티고 있는 증시에는 내성이 많이 생긴 것으로 느껴집니다. 공포지수라고 했던 VIX지수도 금융위기의 절정이었던 리만브라더스 사태 이전으로 돌아가 있습니다. 유동성 공급 정책도 차질없이 진행되고 있어 신용리스크부분도 시간이 해결해 줄 것으로 보입니다. 악화되고 있는 경기침체와 부양책에 대한 시장의 해석, 내일은 의회 예산국이 1조달러에 달하는 재정적자 통계를 발표할 예정입니다만 아무래도 훈풍이 불지 않을까 하는 생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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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에서 하성욱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