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기업 협업·최대 1억 지원" 이노웨이브 스타트업 모집

"대기업 협업·최대 1억 지원" 이노웨이브 스타트업 모집

최우영 기자
2026.04.28 19:30

초격차 창업기업과 수요기업 간 공동 혁신 추진, 팁스 선정까지 참여 가능

/사진=창업진흥원
/사진=창업진흥원

창업진흥원이 '초격차 스타트업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초격차 창업기업과 대·중견기업, 공공기관, 지자체 등 수요기업 간 공동 실증 및 사업화를 지원하는 개방형 혁신 프로그램 '이노웨이브(Inno-Wave)'의 수요기업을 모집한다고 28일 밝혔다.

'초격차 프로젝트'는 인공지능, 로봇, 이동기술, 친환경·에너지 등 국가 경제의 미래를 이끌어갈 초격차 기술 창업기업을 집중 육성하는 사업이다. 이노웨이브는 개방형 혁신 협업을 통해 창업기업 기술이 실제 산업 현장과 시장으로 연결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창업진흥원은 이노웨이브를 통해 2024년부터 수요기업과 창업기업 간 협업을 지원해 왔다. 그 결과 공동 기술개발 및 사업화 계약체결, 투자유치 등 다양한 성과가 창출되었으며, 수요기업과 창업기업 양측의 협업 수요도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

특히 지난해에는 수요기업과 창업기업이 함께 협업 과제를 기획하고 발표하는 '연합(원팀 컨소시엄) 방식'을 도입해 협업 가능성을 높였다. 올해는 협업 방식은 유지하면서 지원 규모를 확대한다. 협업자금도 기존 최대 5000만원에서 최대 1억원으로 늘려 지원한다.

올해 이노웨이브는 초격차 창업기업 뿐 아니라 팁스(TIPS) 선정기업까지 참여 범위를 확대해 수요기업이 다양한 기술 파트너를 발굴할 수 있도록 한다. 민간 수요기업뿐 아니라 공공기관, 지자체 등 공공부문의 참여도 확대해 공공 인프라와 서비스를 활용한 실증 및 공공조달 연계 가능성도 높일 예정이다.

선정된 수요기업은 창업기업과 일대일 만남행사(밋업)를 통해 협업기업을 탐색하고 공동으로 협업 제안서를 작성하게 된다. 이후 '이노웨이브 데이'에서 수요기업과 창업기업이 협업 수행계획에 대해 공동 발표하고 평가를 통해 최종 50개 연합이 선정된다.

최종 선정된 연합은 7월부터 12월까지 공동 기술개발을 수행한다. 창업진흥원은 협업자금 지원뿐 아니라 수요기업 인프라 활용, 실증 환경 제공, 기술보호 지원, 후속 사업화 연계 등을 통해 협업 과제가 구매, 투자 등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지원한다.

협업을 마친 연합은 12월 개최 예정인 '이노웨이브 리그'를 통해 협업 성과와 향후 사업화 계획을 발표한다. 창업진흥원은 우수 연합을 대상으로 인센티브를 제공하고 초격차 투자사(VC) 멤버십 등을 활용해 투자 연계 가능성도 함께 검토한다.

유종필 창업진흥원 원장은 "이노웨이브는 창업기업의 혁신 기술과 수요기업의 현장 경험이 결합해 실질적인 사업화 성과를 만들어내는 개방형 혁신 플랫폼"이라며 "올해는 지원 규모와 협업자금을 대폭 확대해 기술검증(PoC)에 그치지 않고 구매, 도입, 투자 등 시장 성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2026년 이노웨이브 수요기업 모집은 4월 24일부터 5월 13일 오후 4시까지 진행된다. 자세한 내용은 창업지원포털 K-스타트업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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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우영 기자

미래산업부 유니콘팩토리에서 벤처스타트업 생태계를 취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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