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우지수 1.46%↓, 나흘째 떨어져 8400대 후퇴

다우지수 1.46%↓, 나흘째 떨어져 8400대 후퇴

이대호 MTN 기자
2009.01.13 11:38

< 앵커멘트 >

뉴욕증시 정리해볼텐데요. 본격적인 어닝시즌의 출발부터 좋지가 않았습니다.

실적발표의 포문을 연 알코아부터 금융주와 에너지까지 급락이 이어졌는데요.

보도국 연결해서 자세히 정리해보겠습니다.

이대호 기자~!!

질문1. 역시 어닝시즌에 대한 기대보다는 우려가 더 컸죠?

답변=기업의 실적이 발표되는 어닝시즌을 맞아 투자 심리가 더욱 얼어붙었습니다.

다우지수는 125.21포인트, 1.46% 떨어진 8,473.97을, S&P500지수는 20.09포인트, 2.26% 급락한 870.26을, 나스닥은 32.8포인트, 2.09% 떨어진 1,538.79포인트로 장을 마감했습니다.

오늘 하루 뉴욕증시의 차트 흐름은 반등 한번 없이 미끄럼틀을 타듯이 하락폭을 조금씩 키워간 모습이었습니다.

세계 최대 알루미늄 업체인 알코아는 장이 마감한 뒤 지난해 4분기 모두 12억 달러, 주당 1.49달러의 손실을 기록했고, 매출액은 70억에서 57억 달러로 줄었다고 밝혔습니다.

알코아의 실적은 장이 끝난 뒤에 발표됐지만 주가는 이미 우려가 반영되면서 6.94% 하락했습니다.

15일에 실적을 발표하는 인텔도 2.5% 하락하면서 우려감을 선반영했습니다.

질문2. 금융주와 에너지주의 흐름도 휘청였죠?

씨티그룹 주가는 17% 급락하면서 15년만의 최저치로 추락했습니다.

씨티그룹은 지난 주말 주식 중개 사업부문을 떼내 모간스탠리와 합작법인을 만들 계획인 것으로 전해졌는데요, 이를 통해 씨티그룹은 최대 100억를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됐습니다. 하지만 월가 전문가들은 씨티그룹이 4분기에도 100억 달러의 추가 손실을 기록할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뱅크오브아메리카도 12% 급락했고, 하트포드 파이낸셜 서비스 그룹이 18.6%, 프루덴셜 파이낸셜이 13% 급락하는 등 생명보험주도 약세를 면치 못했습니다.

블룸버그 통신은 미국 자동차 '빅3' 가운데 유일하게 구제금융을 지원받지 않은 포드마저도 구제금융을 요청할 가능성이 있다고 보도했습니다.

올해 자동차 판매가 포드의 예상보다 10% 이상 급감할 것으로 보여 포드 역시 손을 벌릴 수 밖에 없을 것이라는 관측입니다.

그러나 포드는 이같은 구제금융 가능성에도 0.4% 상승했습니다.

국제유가는 오늘도 7.9%나 급락하면서 배럴당 37.59달러까지 내려왔습니다. 지난주 48달러를 넘어선 뒤에 5거래일 연속 급락세를 이어갔습니다.

국제유가가 다시 급락하면서 엑슨모빌이 1.3%, 셰브론이 2.8% 각각 하락하는 등 역시 에너지 관련주들이 일제히 타격을 받았습니다.

지금까지 보도국에서 전해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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