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시스가 롤러코스터를 타면서 차익거래도 크게 출렁였다. 전날에 이어 외국인의 매도 규모에 따라 시장 변동성이 커지는 흐름이 되풀이됐다.
22일 지수선물은 전날보다 2.95포인트 오른 146.60을 기록했다. 외국인이 지수선물을 장중 2000계약 이상 순매도하다 매도 규모를 100계약 이내로 줄이는 등 매도 규모를 늘렸다 줄였다 하는 사이 베이시스가 온탕과 냉탕을 오가는 변동성을 연출했다.
외국인은 마감 기준으로 664계약 순매도했고, 개인도 768계약 팔았다. 기관은 1000계약 이상 순매수했다. 미결제약정은 1만1464계약으로 전날보다 2300계약 이상 증가, 외국인의 신규 매도가 이어진 것으로 풀이된다.
베이시스는 마감 기준 1.49를 기록했지만 장 초반 얕은 백워데이션으로 악화되기도 했다. 장 후반 베이시스가 개선되면서 차익거래 매물이 감소, 장중 3000억원을 상회했던 프로그램 매물은 마감 기준 975억원에 그쳤다. 차익거래에서 250억원, 비차익거래에서 725억원 순매도를 나타냈다.
최창규 우리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전날 미국 증시의 강세 영향으로 현선물 시장의 상승 압력이 있었으나 외국인의 신규 매도로 인해 베이시스가 장중 약세를 보였다"며 "연말 배당이 이뤄지면서 베이시스가 충분히 떨어지지 않아도 차익을 실현하려는 움직임"이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