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업률 우려 불구 뉴욕증시 상승

실업률 우려 불구 뉴욕증시 상승

이대호 기자
2009.02.06 09:31

[MTN장철의마켓온에어]미국증시 마감시황

< 앵커멘트 >

등락을 계속하고 있는 뉴욕증시가 오늘은 다시 상승했습니다.

보도국 연결해서 정리해보겠습니다.

이대호 기자~!!

질문1. 오늘은 어떤 이유로 올랐는지 정리해보죠.

닷새째 다우지수 8천선을 놓고 올라섰다 내려왔다를 반복하고 있는데요, 오늘은 다시 8천 포인트를 회복한 날이었습니다.

다우지수는 106.41포인트, 1.34% 오른 8,063.07을, 나스닥은 31.19포인트, 1.06% 올라 1,546.24를, S&P500 지수는 13.62포인트, 1.64% 상승한 845.85포인트를 각각 기록했습니다.

지난주에 실업수당을 새로 신청한 사람이 62만 6천명으로 나타났습니다. 한주만에 3만 5천명이 증가했고, 지난 82년 10월 이후 26년 만에 최고치를 기록한 것입니다.

실업수당을 계속 받는 사람도 478만 8천명을 기록하면서 발표될 때마다 기분 나쁜 최고 기록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우리시간으로 오늘밤(6일)에는 1월 실업률이 발표될 예정인데 이미 눈높이는 16년 사이 최고치인 7.5%에 맞춰져 있고 이보다 더 악화될 가능성도 있어 보입니다.

1조 달러까지 늘어날 것으로 보이는 경기부양법안이 이르면 오늘 상원 표결에 오를 것으로 보입니다.

오바마 대통령은 상원 통과를 확신한다고 말했지만 공화당 의원들이 대폭적인 수정을 요구하고 있어 상원 통과 여부는 그 발표가 나기까지 안개속에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질문2. 기업별로 주가 움직임은 어땠습니까?

배드뱅크를 통해 부실 자산을 매입할 때 실시하게 될 '시가 평가'가 유보될 수 있다는 소식에 비자가 9.4%, 마스터카드가 14% 급등하는 등 금융주가 일제히 강세를 보였습니다.

시가 평가를 통해 부실자산을 매입하게 되면 금융회사 입장에서는 부실자산을 그야말로 헐값에 내줄 수밖에 없어 악재였는데, 미 재무부는 일정기간 시가평가제를 유보하고 부실자산을 적정한 가치로 매입하는 방안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하루 전 임원 연봉을 50만 달러로 제한 받는 등 정부의 규제를 받느니 공적자금을 빨리 갚아버리는 게 낫다고 밝힌 골드만삭스는 5.55% 상승했습니다.

톰슨 로이터가 발표한 미국 내 35개 대형 소매 체인점의 지난달 동일점포 매출은 평균 1.8% 감소하면서 넉달 연속 하락했지만 일부 개별 업체들의 실적은 전문가들의 전망치를 웃돈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세계 최대 소매업체인 월마트는 지난달 동일점포 매출이 2.1% 늘었다고 발표하면서 주가는 4.6% 올랐습니다.

최대 백화점 체인인 메이시는 동일점포 매출이 4.5% 감소했지만 예상보다는 양호한 것으로 나타나면서 5.2% 상승했습니다.

지금까지 보도국에서 전해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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