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TN장철의마켓온에어]뉴욕증시 마감시황
< 앵커멘트 >
미국과 유럽증시가 크게 떨어졌는데 그 이유와 전망을 정리해보겠습니다.
이대호 기자~!!
질문1. 다우지수는 전저점을 위협받기까지 했죠?
네, 뉴욕증시가 다시 폭락하면서 다우존스 산업평균지수는 지난해 11월 저점을 위협받았습니다.
다우지수는 297.81포인트, 3.79% 급락한 7,552.60을, 나스닥은 63.70포인트, 4.15% 떨어진 1,470.66을, S&P500지수는 37.67포인트, 4.56% 폭락한 789.17을 기록했습니다.
뉴욕증시의 낙폭이 커진 배경에는 월요일 대통령의 날로 하루 휴장한 영향도 있었습니다. 하지만 그것만으로는 설명이 안됩니다. 경기침체에 대한 우려와 자동차 업계에 대한 불안감 그리고 금융주에 대한 불확실한 전망이 총체적으로 두려움을 안겨줬습니다.
다우지수와 S&P500지수는 지난해 11월 20일 이후 최저까지 떨어진 것입니다. 다우지수는 작년 11월 최저점까지 불과 103포인트만을 남겨뒀고, S&P500지수는 지난해 11월 이후 처음으로 800선을 내려왔습니다.
버락 오바마 대통령은 7,870억 달러의 경기부양법안에 최종 서명했지만 덴버까지 날아간 오바마 대통령의 액션도 두려움이 엄습한 증시에는 큰 도움이 되지 못했습니다.
시카고 옵션 거래소의 VIX지수, 이른바 공포지수라 불리며 변동성을 나타내는 VIX지수도 48.66으로 5.73포인트 13% 급등하면서 불안감을 다시 반영했습니다.
자동차와 금융주 등 대부분의 업종이 하락했습니다.
제너럴모터스 12.8%, JP모간체이스 12.3%, 아메리칸익스프레스 11.3%, 씨티그룹 12.3%, BOA 12% 등 대형 금융주와 자동차 종목이 대부분 두 자릿수 하락률을 보였습니다.
뉴욕지역의 제조업 경기를 반영하는 엠파이어 스테이트 제조업 지수는 -34.7을 기록하면서 2001년 집계를 시작한 이후 최저치로 하락했습니다.
일각에서는 다우지수가 전저점인 7,449포인트는 물론이고 7천 포인트가 무너질 가능성도 나오는 상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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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문2. 유럽증시의 낙폭도 컸죠?
동유럽의 국가들의 잇따르는 부도 위기가 금융위기의 새로운 국면을 열 것이라는 우려가 나오면서 유럽증시도 급락했습니다.
영국 FTSE100지수는 100.62포인트, 2.43% 떨어진 4,034.13을, 프랑스 CAC40지수는 86.99포인트, 2.94% 내린 2,875.23를, 독일 DAX30지수는 150.04포인트, 3.44% 급락한 4,216.60을 기록했습니다.
국제 신용평가사인 무디스는 동유럽과 관련된 서유럽 은행들의 신용등급을 내릴 수 있다고 경고하면서 시장을 한 층 더 불안하게 했습니다.
국제통화기금 IMF는 라트비아, 헝가리, 세르비아, 우크라이나 등에 자금을 지원했고, 앞으로도 불가리아, 루마니아, 리투아니아, 에스토니아 등에도 구제금융을 지원할 것으로 전망됩니다.
한편 3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산 중질유는 2.59달러, 6.9% 급락한 배럴당 34.92달러를 기록했습니다.
반면 돈이 안전자산으로 몰리면서 금값은 25.3달러, 2.7% 오른 온스당 967.50달러를 나타냈습니다.
지금까지 보도국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