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임기말을 맞은 주요 단체장 가운데 조석래 회장이 연임을 먼저 확정지었습니다.
조 회장은 경제 살리기와 일자리 창출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김경미 기자가 보도합니다.
< 리포트 >
조석래 전국경제인연합회 회장이 제 32대 회장으로 재추대됐습니다.
효성그룹 비자금 사건이 불거지며 연임이 어려울 수도 있다는 전망도 있었으나 지난 2007년부터 맡아온 전경련 회장직을 계속 이어가게 됐습니다.
조 회장은 올해 경제 상황을 부정적으로 전망했습니다.
[녹취] 조석래/ 전경련 회장
"올해 우리 경제는 지난해보다 올해 더 큰 어려움을 겪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미국 등 선진 경제 대국들이 마이너스 성장을 할 것으로 예상돼 우리 경제도 예외일 수 없을 것입니다."
그러나 세계적인 경기 침체 상황에 비해 우리 경제는 선방하고 있다고 강조하며 일자리 창출을 통해 경제 회생을 최대한 돕겠다고 밝혔습니다.
[녹취] 조석래/ 전경련 회장
"비상경제 대책반을 가동하고 기업의 자금난과 수출문제를 해소하는데 최선을 다할 것이며, 우리 경제에 가장 필요한 일자리 확보를 위해 일자리 나누기와 일자리 지키기에도 힘쓰겠습니다."
정치권이 사회통합을 위해 힘써줄 것을 당부하기도 했습니다.
[녹취] 조석래/ 전경련 회장
"시위와 충돌이 빈번히 일어나는 사회에서는 투자촉진과 일자리 늘리기를 기대하기는 어려울 것입니다. 따라서 정치권은 통합과 화합의 정치를 통해 사회가 안정되도록 해야 하고"
한편 오늘 총회를 통해 허창수 GS그룹 회장과 강덕수 STX 회장이 부회장단에 새롭게 선임됐으며 손길승 SK텔레콤 명예회장은 전경련 명예회장에 추대됐습니다.
조석래 회장이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전경련을 이끌게 됐습니다.
독자들의 PICK!
한국무역협회와 대한상공회의소도 빠르면 다음달까지 신임 회장 선임을 마무리할 예정입니다.
MTN 김경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