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격, 금액 상관없이 대출" 중소기업 대출 만기연장안 발표

"성격, 금액 상관없이 대출" 중소기업 대출 만기연장안 발표

김성일 기자
2009.02.19 20:13

< 앵커멘트 >

은행권의 중소기업 대출 만기연장 가이드라인이 확정 발표됐습니다.

지원대상은 모든 중소기업으로, 대출 성격이나 금액에 상관없이 만기연장이 가능하게 됐습니다. 자세한 내용 김성일기자가 전합니다.

< 리포트 >

18일 정부가 밝힌 산업 구조조정의 핵심에 은행 자본확충펀드가 있습니다.

은행들은 실물 경제지원, 구조조정 추진을 위한 은행자본확충펀드의 필요성에 대해 공감했습니다.

다만 은행에 대한 경영 간섭이 뒤따를 것인가 하는 부분이 펀드 활용 최종 협의 직전까지 화두였습니다.

[녹취] B은행 관계자

“전체적으로 전 은행들이 참여하게끔 유도한 거잖아요. 그런 것 때문에 은행들이 주저하니까...명시가 됐는지는 모르겠지만 된다고 그랬으니까.”

은행권 역시 구조조정에 따른 부담은 만만치 않은 상황.

19일엔 중소기업 대출지원 가이드라인 발표가 이어졌습니다.

일단 기업들은 신용 뿐 아니라 담보 또는 보증 대출을 1년간 만기연장 받을 수 있고,

연체중이어도 미납 이자만 내면 지원 받을 수 있게 됐습니다.

다만 보증서 담보 대출의 경우 휴업, 부도 기업이나 허위자료 제출 기업 등은 대상에서

제외되며 이는 일반대출의 경우에도 적용됩니다.

100% 전액 보증은 부실자료를 제출했다고 판단되는 경우 등이 아니라면 보증기관 심사 후 은행의 약식심사로 즉시 대출 받을 수 있습니다.

은행들은 중소기업 지원에 따른 자기자본비율 하락을 막기 위해 자본확충펀드를 활용하되, 한도배정방식으로 운영해 탄력성을 부여하기로 했습니다.

한편 SC제일은행, 외환은행, 한국씨티은행 등은 아직 참여여부를 결정하지 못했습니다.

MTN 김성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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