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증시 사흘 연속 상승

뉴욕증시 사흘 연속 상승

박소현 기자
2009.03.13 09:58

[MTN 장철의 마켓온에어] 뉴욕증시 마감시황

< 앵커멘트 >

뉴욕증시가 사흘 연속 상승했습니다. 소매판매지표가 예상보다 호전된 것으로 나타나면서 소비위축이 진정되고 있는 것이 아니냐는 기대가 일고 있습니다.

보도국 연결해 자세한 소식 들어 보겠습니다.

[질문1] 밤사이 미국에서 들어온 이슈들이 많았습니다. GE신용등급이 하향조정했다는 소식도 있었고, 주요 지표들도 발표됐는데요. 하나 하나 점검해보죠

네, 뉴욕증시가 이틀 연속 상승에 대한 부담감을 느낄 만도한데, 밤사이 또 한번의 강세를 시현했습니다.

사흘째 상승세를 이어가며 다우지수는 어제보다 3.46%(239.66p) 오른 7,170.06포인트로 장을 마쳤고요. 나스닥지수는 3.97%(54.46p)오른 1,426.10을, S&P500지수는 4.07%(29.38p) 오른 750.74에 거래를 마쳤습니다.

이로써 다우지수는 9거래일만에 7천선을 회복했습니다.

밤사이 제네럴 일렉트릭(GE)의 신용등급 하향조정 소식이 있었습니다.

글로벌 신용평가사, S&P가 세계에서 가장 안정적인 기업으로 손꼽혀왔던 GE의 신용등급을‘AAA'에서 'AA+'로 낮췄습니다. 하지만 시장은 이 소식을 오히려 긍정적으로 받아들였습니다. 신용등급 하향폭이 예상보다 작았고, 이번 등급조정이 회사의 영업이나 자금조달에 큰 영향을 미치지 않을 것이라고 밝힌 GE회사측의 발언도 주가 상승을 이끌었습니다. 실제로 GE의 주가는 12.72% 급등했습니다.

GM의 주가도 17.2%나 상승했습니다. 지난달 말 정부에 요청했던 20억달러의 지원금이 필요하지 않다는 소식 때문이었는데요. 증시에 호재로 작용한 소식들은 여기에 그치지 않았습니다.

소매판매지표도 월가 예상치를 상회하며 긍정적인 분위기를 이끌었습니다.

미 상무부는 2월 소매판매가 지난달보다 0.1% 감소했다고 밝혔는데, 기존의 예상치 0.4%보다는 감소폭이 적은 것으로 나타나면서 소비가 회복되지 않을까란 기대를 키웠습니다.

단, 신규실업수당청구건수는 6주연속 60만명을 상회하며 실업이 가파른 속도로 진행되고 있음을 시사했습니다.

[질문2] 금융주들의 강세도 여전했죠?

네, 금융주의 강세도 사흘째 이어졌습니다. 씨티그룹과 JP모간에 이어서 뱅크오브 아메리카도 흑자전망을 내놨는데요.

케네스 루이스 BOA최고 경영자는 BOA가 올 1~2월에 순익을 거뒀고, 올해 흑자규모가 약 500억 달러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는 발언을 했습니다.

은행들마다 속속 내놓고 있는 흑자전망소식에 BOA의 주가는 18.7% 상승했고, 씨티그룹은 8.4%, JP모간체이스는 13.7%의 상승률을 기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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