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TN마켓온에어-펀드매니저가말한다]
장철/ 오늘장에 대한 펀드매니저들의 시각을 알아봅니다. 김주연 기자~
김주연// 네, 4월 첫 번째 거래가 시작되는 수요일 아침입니다. 오늘도 펀드매니저들의 시장에 대한 생각, 세 가지 주제를 통해서 확인 해봤는데요, 먼저 자세한 주제부터 살펴보겠습니다.
외국인, 이틀째 팔자세로 지수 상승을 제한하고 있습니다. 어제 월말을 맞아 기관의 윈도드레싱이 기대되기도 했었지만, 기관 매수 여력 역시 상당히 제한적인 상황인데요, 4월 증시, 수급 상황에 대해 펀드매니저들은 어떻게 보고 있는지 들어봤습니다.
기업들의 1분기 실적 발표가 시작됩니다. 실제 실적이 최근 국내 증시 상승을 뒷받침해 줄만한 수준일지, 어닝시즌 실적 전망에 대한 의견도 들어봤습니다.
4월 첫 거래일이니만큼, 이번 달 증시에서 부각될만한 종목군은 어떤 것들이 있을지도 물어봤습니다.
장철/ 외국인이 지금처럼 매수 규모를 줄이면, 추가상승은 힘에 부칠 수 밖에 없어 보이는데.. 투신권의 매수 여력도 제한적인 상황입니다. 수급 및 그 외 변수에 대한 전망은 어떻게 하던가요?
김주연// 역시 시장 메이저인 기관과 외국인의 수급 개선 없이 국내 증시 추가 상승은 제한적이겠죠. 4월 증시, 수급 동향에 대한 의견을 먼저 들어봤는데요,
칸서스자산운용의 박형렬 팀장은 보험이나 연기금 쪽은 4월 들어 신규 자금이 집행될 가능성이 있지만, 투신은 매도세력이 될 가능성이 더 크다는 점에서 기관 매수 여력은 상당히 제한적인 상황이란 의견 전해주셨는데요, 반면, 외국인의 경우 한국 CDS프리미엄이 연일 급락세를 보이고 있어 매수 기조를 유지할 가능성이 크다는 의견 보내주셨습니다.
마이다스에셋자산운용의 최종혁 과장 역시 글로벌 증시가 안정 국면에 접어들고 있고, 한국 CDS 프리미엄이 안정되고 있어 외국인의 매도 규모나 그 강도 자체는 완화된 상태란 의견 전해주셨는데요, 앞으로도 원화 가치가 안정세를 지속할 것으로 보이고, 여전히 한국 주식 투자 비중도 낮은 상황이라, 외국인 자금이 유입될 가능성은 높은 편이란 의견 보내주셨습니다. 다만, 단기적으로는 북한 정세에 대한 우려 등과 맞물려 자금이 이탈할 가능성도 배제할 수는 없다는 전망 해주셨습니다.
장철/ 유동성랠리에 대한 기대까지 높아지며 지수가 가파른 상승세를 보이고 있지만, 우리 증시가 고평가 된 것이 아니냐는 점이 부담입니다..어닝시즌을 거치며, 레벨업된 박스권을 정당화 시킬 수 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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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주연// 네, 유동성 랠리에 대한 기대감에 관련주들을 중심으로 국내 증시가 상당히 강한 모습을 보이고 있습니다. 하지만 기업 실적 개선이 가시화 되지 않은 상황에서 국내 주식이 너무 고평가된 것 아니냐는 의견도 없진 않은데요, 어닝 시즌, 기업 실적 전망, 펀드매니저들은 어떻게 하고 있는지 들어봤습니다.
먼저 칸서스자산운용의 박형렬 팀장은 어닝시즌에 대한 예상치, 또 기대치는 이미 낮아진 상황이고, 실제 은행주나 내수주는 생각보다 좋지 않겠지만, 석유, 화학, 정유, 또 IT나 자동차 업종의 1분기 실적은 기대 해볼만 하다는 의견 전해주셨습니다.
하지만 실제 1분기 실적보다 중요한 건 앞으로의 전망치라고 본다며, 바닥을 확인하는 과정이란 인식이 확산된다면 실적이 부정적이라고 하더라도 시장 흐름에 나쁜 영향은 없을 것이란 의견 보내주셨습니다. 전반적으로, 3월 지수가 많이 올랐기 때문에 1100선 중반 정도까지 눌림목 조정은 있겠지만, 4분기 이전까지 1300대 중반 정도 흐름은 유효할 것이란 전망도 덧붙여 주셨습니다.
마이다스에셋자산운용의 최종혁 과장 역시 기대치가 낮아진 상황에서 IT와 자동차주들의 경우, 자체적인 경쟁력 상승에 고환율 수혜까지 더해지며 의미 있는 실적을 보이고 있단 의견 전해주셨는데요, 실적 악화 정도가 완만해진다는 점에서, 어닝 시즌 시장 상승에 오히려 긍정적인 영향을 줄 것이란 전망도 더해주셨습니다. 미 금융주 실적도 나쁘지 않은 상황이라, 1300선을 돌파하고 1400선까지의 상승 시도는 기대 해 볼 수 있을 것이란 의견도 덧붙여 보내주셨습니다.
장철/ 4월 증시, 어떤 종목군에 대한 대응이 유리 할 것으로 보던가요?
김주연// 네, 4월 첫 거래일이니만큼 업종별 대응에 대한 의견도 들어봤는데요,
먼저 칸서스자산운용의 박형렬 팀장은, 실적이 뒷받침되는 IT 부품에 대한 관심이 유효하고, 환율이 안정을 찾고 있어 키코 피해주 역시 관심 가져볼만하다는 의견 전해주셨습니다. 더해서, LED나 대체에너지 같은 테마주 흐름도 여전히 긍정적이란 의견 보내주셨습니다.
마이다스에셋자산운용의 최종혁 과장은 음식료나 항공, 또 여행 같은 원화 약세에 피해를 입던 종목들, 또 중국 모멘텀을 갖고 있는 철강, 화학 업종, 마지막으로 긍정적인 실적이 뒷받침될 반도체, 디스플레이, 그리고 자동차 업종에 대한 관심 가져보란 의견 전해주셨습니다.
지금까지 펀드매니저가 말한다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