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의 지난주 신규 실업수당 청구건수가 당초 예상보다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미 노동부는 지난주(3월28일 마감 기준) 신규 실업수당 청구건수가 전주의 65만7000건에서 66만9000건으로 1만2000건 증가했다고 2일 발표했다. 이는 블룸버그통신 전문가 예상치 65만건을 상회하는 수준이다.
실업수당 연속 수급자수도 예상보다 늘어났다. 연속 수급자수는 전주대비 16만1000명 증가한 572만8000명을 기록했다. 기존 예상치는 559만명이었다. 연속 수급자수 증가는 한번 해고당할 경우, 새로 일자리를 찾기가 점점 힘들어진다는 것을 의미한다.
고용 동향을 보다 잘 보여주는 4주 평균은 65만6750건으로 6500명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다. 1967년 이후 최고치를 다시 한번 경신했다.
이에 따라 내일 발표되는 실업률의 추가 상승이 우려된다. 전문가들은 3월 실업률이 8.5%를 기록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지난달 미국의 실업률은 사상 최고인 8.1%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