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20 정상회의서 29개 항의 정상선언문 채택

주요 20개국(G20) 국가들은 오는 2010년 말까지 경기부양을 위해 5조 달러를 투입, 4% 경제 성장을 실현시키기 위해 노력하기로 했다.
또 국제통화기금(IMF) 재원을 7500억 달러로 확충하는 등 세계 경제성장을 위해 1조1000억 달러 규모의 지원 프로그램에 합의했다.
20개국 정상들은 영국 런던에서 2일(현지시간) 개최된 제2차 G20 정상회의에서 이 같은 내용의 29개 항의 정상선언문을 채택했다.
20개국 정상은 "세계 경제가 근세기 이래 가장 심각한 위협에 직면해 있으며, 지난해 11월 개최된 제1차 워싱턴 G20 정상회의 이후 위기가 계속 심화되어 있다"며 "글로벌한 위기에 대해서는 글로벌한 대응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20개국 정상은 △신뢰, 성장, 고용 회복 △대출기능 회복을 위한 금융시스템 개선 △금융규제 강화 △현 위기대처 및 향후 위기방지를 위한 국제금융기구 개혁 △보호주의 배격 및 세계무역 증진 △지속가능한 회복의 공고화를 위해 필요한 모든 조치를 취하기로 했다.
20개국 정상은 이 같은 약속사항의 이행 여부를 검토하기 위해 올 연말 이전에 제3차 G20 정상회의를 다시 개최하기로 합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