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MF, 내년 한국 경제성장 전망 1.5%로 하향조정

IMF, 내년 한국 경제성장 전망 1.5%로 하향조정

방명호 기자
2009.04.23 10:42

< 앵커멘트 >

국제통화기금 IMF가 우리나라의 내년도 경제성장률 전망치를 1.5%로 하향조정했습니다. 당초 4.2%보다 대폭 낮아진 수치로, 경기회복에 시간이 걸릴 것이라는 분석입니다. 취재기자 연결해서 자세한 소식 알아봅니다. 방명호기자!

네, 기획재정부에 나와있습니다.

질문1) IMF가 우리나라의 내년 우리나라의 경제성장률을 4.2%에서 1.5% 낮췄는데요. 자세한 소식 전해주시죠?

국제통화기금 IMF가 어제 발표한 세계경제전망 보고서에서 우리나라의 내년 경제 성장률을 1.5%로 제시했습니다.

지난 1월에 제시했던 4.2%에 비해 3개월만에 2.7%포인트나 낮춘 것입니다.

하지만 올해 우리나라의 경제성장률은 기존에 제시했던 -4%로 유지했습니다.

그동안 IMF는 우리나라의 올해 경제성장률을 꾸준히 낮춰 왔는데요.

실제 작년 4월 올해 우리나라의 경제 성장률을 4.4%로 제시한 이후 올해 1월 -4%로 낮췄습니다.

IMF는 세계 경제 성장률도 낮춰서 제시했는데요. 올해세계경제 성장률을 지난 1월 0.5%로 제시한후 올해 3월에 -1.0에서 -0.5로 이미 변경했는데. 한 달만에 더 낮춰 -1.3%로 제시했습니다.

또 내년도 경제성장률은 1월 3.%에서 3월에 1.5%에서 2.5%로 낮추고, 이번에는 1.9%로 하향조정했습니다.

질문2) IMF가 이렇게 경제성장률을 낮춰 잡은 배경은 무엇인가요?

일단 이번 경제성장률을 낮춘 것은 G3 즉 미국과 EU, 일본 등 선진국의 경제 회복이 예상보다 지연됨에 따라 수출비중이 높은 우리나라를 포함해 아시아와 신흥공업국의 회복세도 당초 예상보다 지연될 것이라는 분석에 따른 것인데요

IMF는 이번 보고서에서 미국의 내년 경제성장률을 1.6%에서 0%로 낮췄습니다. 또 EU는 02.%에서 -0.4%로 일본은 0.6%에서 0.5%로 하향조정했습니다.

아시아 신흥국에서는 대만은 1.8%에서 0%, 홍콩2.5%에서 0.5% 등으로 낮췄고, 중국의은 기존 8.%에서 7,5% 성장으로 예상했습니다.

IMF는 이렇게 경제성장률을 낮추게 된 요인으로 금융불안과 실물침체의 악순환 가능성에 아직 사라지지 않고 있다는 것. 경기침체로 기업과 가계의 부도위험이 존재하는 점. 또 글로벌 금융위기의 원인이었던 주택경기가 추가 침체할 수 있다는 것 등을 제시했습니다.

질문3) 이번 결과에 대해 우리정부는 어떻게 평가를 내리고 있나요?

일단 정부는 우리나라가 주요 선진국보다 경기 회복이 빠르겠지만 세계적인 침체의 영향을 완전히 피해갈 수는 없다는 반응입니다.

결국 V자형 경기회복보다는 L자형의 완만한 회복을 보일 것이라고 예측하는 것으로 분석됩니다.

하지만 내년도 경제성장률이 IMF가 제시한 1.5%보다는 일부 높게 나타날 수 있다고 분석하기도 했는데요.

잠시 정부관계자의 이야기를 들어보겠습니다.

윤종원 기획재정부 경제정책국장:

"선진국의 경기가 안좋을 것이라는 것을 반영한 측면이 있어서, 4.2%에서 1.5%로 낙폭이 크게 나타난 것이 있지만 또 한편으로 보면 최근의 경기흐름을 봤을 때 1,5%보다 높게 나타날 수 있는 가능성도 있고,"/

또 어제 윤증현 기획재정부 장관도 기자간담회에서 "현재 경제전망에 대해 근거없는 낙관이나 지나친 비관을 경계를 해야한다"고 말하기도 했는데요.

결국 내년도 경제성장 전망을 현재 시점에서 변경하기보다는 하반기 실물경기흐름을 보며 판단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지금까지 기획재정부에서 전해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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