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株ㆍ전기전자 강세…건설ㆍ은행은 약세
장막판 프로그램 매매가 지수의 4거래일 연속 상승세를 도왔다. 장마감 20여분을 앞두고 순매수로 전환한 프로그램 매매는 외국인과 개인 매수세에 기름을 부으며 상승을 촉발시켰다.
장중 1371.95를 기록하며 1400선에 30포인트도 채 남겨두지 않는 저력도 보였다.
코스피지수는 23일 전날에 비해 12.78포인트(0.94%) 오른 1368.80으로 장을 마쳤다. 4거래일 연속 상승세로 마무리됐다. 원/달러 환율은 전날 대비 0.5원 내린 1348원에 거래를 끝냈다.
이날 증시는 장초반 다우존스지수의 1.0% 하락 여파로 혼조세를 보였다. 장중 한때 하락반전하기도 했던 지수는 장막판 프로그램 매매가 순매수로 전환되며 오름폭을 넓혔다.
외국인과 개인이 쌍끌이 순매수를 하는 증시에 프로그램 매매마저 가세하며 강세로 종료됐다.
외국인은 1582억원을 순매수했다. 2거래일 연속 매수우위를 이어갔다. 개인도 337억원을 순매수하며 10거래일째 매수우위를 지속했다. 기관은 1685억원의 순매도로 마무리됐다. 하지만 890억원까지 매도우위를 보였던 프로그램 매매는 300억의 순매수를 기록하며 지수의 막판 반등에 일조했다.
업종별로는 화학과 운수장비, 해운 등 중국관련주의 오름세가 돋보였다. 화학업종은 3.0% 상승으로 장을 종료했다.
현대중공업(383,000원 ▲11,500 +3.1%)과대우조선해양(123,700원 ▲1,700 +1.39%)은 3.3%와 2.5% 상승 마감했다.대한해운(2,325원 ▲20 +0.87%)은 11.9% 급등했고,현대상선(20,150원 ▲50 +0.25%)도 4.3% 올랐다.
전기전자도 2.0% 오르며 강세를 이어갔다.삼성전자(199,200원 ▲6,100 +3.16%)는 전날에 비해 3.0% 상승한 62만7000원에 장을 마쳤다. 9개월만에 시가총액 90조원을 회복했다.
LG전자(113,200원 ▲3,800 +3.47%)와LG디스플레이(11,580원 ▲630 +5.75%)도 상승세로 장을 끝마쳤다.하이닉스(924,000원 ▲38,000 +4.29%)는 4.8% 하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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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설과 은행은 내림세를 보였다. 최근 단기급등에 따른 경계매물이 나오고, 관심이 집중되는 중국관련주와 전기전자로 이동이 두드러지면서 약세를 기록했다.
오른 종목은 상한가 11개를 비롯해 420개로 집계됐다. 내린 종목은 하한가 2개 등 394개였다. 보합은 71개 종목으로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