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지수가 나흘 연속 상승, 510선을 돌파했다. 외국인이 매도세로 돌아섰지만 개인과 기관이 함께 순매수하며 흔들림 없는 상승세를 이어갔다. 바이오 풍력 스마트 그리드(지능형 전력망) 관련주 등 테마주들이 상승장을 이끌었다.
23일 코스닥지수는 전날보다 4.19포인트(0.82%) 오른 51.09에 장을 마감하며 올 들어 종가 기준 최고점을 다시 갈아치웠다.
개인과 기관이 각각 80억원, 52억원 어치 순매수했고, 외국인은 64억원 어치 순매도했다.
거의 모든 업종이 안정적으로 강보합세를 나타냈다. 오락,문화(3.49%) 금속(3.24%) 통신서비스(2.84%) 통신방송서비스(2.42%) 등이 올랐고, 비금속(-3.61%)과 출판.매체복제(-1.06%) 업종은 하락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은 오른 기업이 많았다.서울반도체(9,920원 ▲1,160 +13.24%)가 강보합으로 시총 1위를 차지했고,셀트리온(196,800원 ▲1,000 +0.51%)은 1.85% 하락했다. 미국 오바마 대통령이 풍력자원 개발을 강조했다는 소식에 풍력주인태웅(47,100원 ▼3,100 -6.18%)과평산이 9.51%, 7.98% 급등했고, 현진소재도 4.6% 상승했다. SK브로드밴드와 차바이오앤은 각각 3.78%, 3.83%씩 상승했다.
옴니시스템, 위지트, 누리텔레콤 등 `스마트 그리드' 관련주도 이틀째 상한가를 기록했다.
바이오주도바이오니아(10,230원 ▲130 +1.29%)와이노셀이 가격제한폭까지 치솟은 것을 비롯해알앤엘바이오(12.0%),메디포스트(19,600원 ▲410 +2.14%)(5.6%)가 강세를 보였다.
이날 코스닥시장에 상장한티플랙스(3,480원 ▼80 -2.25%)는 공모가 3000원보다 두배 높은 6000원에 시초가를 형성한 후 상한가로 직행해 6900원에 장을 마쳤다.
37개 종목이 상한가를 쳤고 이들을 포함해 464개가 올랐다. 하한가 6개 등 463개 종목은 내렸다. 보합은 113개. 8억4978만4000주가 거래됐고, 2조9087억3700만원의 거래대금이 오고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