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어, 순익 38%↓…건설장비 판매저조

디어, 순익 38%↓…건설장비 판매저조

이규창 기자
2009.05.20 20:50

세계 최대 농기계업체 디어 앤 코(Deere & Co)가 경기침체의 영향으로 건설 장비 판매가 저조해, 지난 분기 순이익이 38% 감소했다.

디어는 20일 회계연도 2분기(2~4월) 순이익이 4억7230만달러, 주당 1.11달러를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블룸버그가 집계한 시장전망치(1.07달러)를 소폭 상회한 실적이다.

매출액은 17% 감소한 67억5000만달러로 시장전망치(68억6000만달러)에 다소 못 미쳤다.

로버트 레인 최고경영자(CEO)는 미국 농가의 수입이 급증하면서 고출력 트렉터 판매가 증가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러나 미국내 경기침체 여파로 건설 장비 수요가 급감할 것으로 전망했다.

디어는 이번 분기에 건설 장비 및 임업용 장비 매출액이 55% 감소하고 올해 연간 기준으로는 42% 감소할 것이라고 밝혔다.

올해 순이익 전망치는 종전 15억달러에서 11억달러로 하향 조정했다. 이는 시장전망치(13억1000만달러)보다 낮은 수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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