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IPO 최대어' 스페이스X 이르면 내달 12일 상장…공모가는?

'글로벌 IPO 최대어' 스페이스X 이르면 내달 12일 상장…공모가는?

뉴욕=심재현 특파원
2026.05.16 07:22
스페이스X의 대형 우주선(메가로켓) 스타십이 2025년 10월13일(현지시간) 미 텍사스주 보카치카 해변의 스타베이스 기지에서 11번째 시험 발사되고 있다. /보카치카(미국) AP=뉴시스 /사진=민경찬
스페이스X의 대형 우주선(메가로켓) 스타십이 2025년 10월13일(현지시간) 미 텍사스주 보카치카 해변의 스타베이스 기지에서 11번째 시험 발사되고 있다. /보카치카(미국) AP=뉴시스 /사진=민경찬

미국 항공우주업체 스페이스X가 기업공개(IPO) 일정을 앞당겨 오는 6월12일(현지시간) 나스닥시장 상장을 추진하고 있다고 로이터 통신이 15일 복수의 소식통을 인용해 보도했다.

스페이스X는 조만간 투자설명서를 공개하고 다음달 4일 투자자를 대상으로 한 설명회를 진행한 뒤 같은 달 11일 공모가를 확정할 계획이다.

시장에선 당초 창업자인 일론 머스크의 생일(6월28일)에 맞춰 IPO가 이뤄질 것으로 예상됐지만 미국 증권거래위원회가 예상보다 빨리 서류 검토를 마치면서 일정이 앞당겨진 것이라고 소식통은 전했다.

스페이스X는 올해 2월 xAI와 합병한 뒤 기업가치가 1조2000억달러(1873조원)으로 평가됐다.

스페이스X는 이번 상장으로 700억∼750억달러를 조달할 계획이다. 2019년 사우디아라비아 국영 석유회사 아람코가 세웠던 IPO 자금조달 최대 기록 290억달러를 2배 이상 뛰어넘는 액수다.

스페이스X는 위성 기반 인터넷 사업 '스타링크'와 대형 우주선 스타십 사업 등을 진행하고 있다. 최근 머스크가 이끌던 인공지능 스타트업 xAI까지 인수해 AI 사업도 진행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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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재현 특파원

머니투데이 뉴욕 특파원입니다. 뉴욕에서 찾은 권력과 사람의 이야기. 월가에서 워싱턴까지, 미국의 심장을 기록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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