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화폐전쟁'의 저자로 잘 알려진 쑹홍빙 중국 환구재경연구원장이 미국의 미래에 대해 어두운 전망을 내놨습니다.
미 정부가 지금과 같은 경제정책을 계속해 나간다면, 달러화는 구제불능 상태에 빠질 것이라고 경고했습니다.
최환웅 기자가 전합니다.
< 리포트 >
쑹홍빙 교수는 현재 미국의 금융분야에서 드러난 부실이 절반 정도에 불과하다고 평가했습니다.
[인터뷰](쑹홍빙 중국 환구재경연구원장)
"현재 노출 된 미국의 잠재적 부실과 악성채무은 절반에 불과하고 나머지 절반은 여전히 숨어있습니다.
숨겨진 부실이 드러나게되면 신용카드와 모기지대출로 인한 개인파산이 크게 증가할 것이라는 설명입니다.
이런 상황에서 미국 정부는 금융회사의 이익을 위해 개인파산문제는 내버려두고 금융기관 지원에 집중해 문제를 더 키울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인터뷰]
"저는 미국 정부가 지금과 같은 금융회사 위주의 정책을 지속해서 상황을 더욱 악화시켜 다른 커다란 문제가 나올때 까지 지속할 것입니다.
"
또한 미국 인구구성의 중심축인 베이비붐 세대가 48세를 넘으면서 씀씀이를 줄이고 저축을 늘릴 것인 만큼 소비는 계속 줄어들 것으로 분석했습니다.
이에따라 미국경제가 지금과 같이 진행된다면, 다음 세대에는 달러화가 구제불능 상태에 빠질 것이라고 경고했습니다.
[인터뷰](쑹홍빙)
"미국 정부가 지금과 같은 정책을 계속 편다면, 30, 40년 뒤에는 전체 시스템이 회복불가능한 상황에 빠질 것입니다.
"
쑹홍빙 교수는 장기적으로는 금과 이산화탄소 배출권이 불안정한 달러화를 조금씩 대체할 것이라고 전망했습니다.
머니투데이 방송, 최환웅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