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리보는 미국시장] 방향성 해답찾기

[미리보는 미국시장] 방향성 해답찾기

하성욱 LA라디오코리아 팀장
2009.06.18 18:27

Q// 뉴욕증시 오늘은 하락세가 일단은 멈춘 것으로 보인다. 역시 방향성을 탐색하고 있는 것인가?

네, 전문가들은 방향성을 모색하고 있는 것으로 보고 있다. 오늘 뉴욕증시는 악재와 호재가 혼재했다. 혼조세로 마감했다. 다우지수는 7.49포인트 내렸지만 나스닥 지수는 11.88포인트 상승했다.

우선 소비자 물가지수가 예상치를 밑돌았다. 지난달 5월의 상승폭은 0.1% 상승하는데 그쳤다. 당초 예상치는 0.3%였습니다. 그동안 인플레이션에 대한 우려가 고조됐지만 아직까지는 우려할 만한 수준은 아닌 것으로 해석됐다.

하지만 오바마 대통령이 금융규제 개혁안을 발표하면서 시장에는 은행들의 경쟁력과 수익률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이라는 평가가 많았다. 또 연방준비제도이사회의 권한을 대폭 강화해 은행이 아닌 금융기관들에 대해서도 준비금을 유지하도록 하는 권한까지 부여하는 안이 포함됐다.

소비자 보호도 한층 강화하는 소비자금융보호국도 설립하도록 했다. 시장은 새로운 규제가 늘어나면서 시장에는 부정적인 반응이 많았다. 이에 따라 금융주들이 많이 내렸다. 더구나 대표적인 택배회사인 페덱스의 실적이 실망스러웠다. 지난 1분기 실적 전망이 월가의 기대치인 주당 70센트의 절반 수준으로 제시됐다. 대표적인 물류 업종인 페덱스의 실적 전망 하향은 경제의 흐름이 여전히 활기가 없음을 보여줬다.

Q// 그대로 오늘 혼조세는 뉴욕증시의 힘이 남아 있음을 보여준 것 아닌가?

동력이 아직은 남아 있어 보인다. 방향성에 대한 탐색이 당분간은 이어질 것이라는 전망으로 이어졌다. 하지만 그동안 시장이 기대했던 금융시장의 안정의 정도가 아직은 의심스럽다는 의미로 보인다. 기대감도 현실보다는 과도했다는 분석을 낳았다.

시장이 예상했던 것보다는 호조되지 않을 것이라는 주장이다. 많은 전문가들은 그렇지만 시장은 급격한 하락을 겪지는 않을 것으로 보고 있다. 인플레이션에 대한 우려도 당분간은 시장에 충격을 주지 않을 것으로 예상된다. 다만 변동성은 커지면서 횡보와 추가 하락사이에서 주가가 움직일 것으로 전문가들은 보고 있다.

조정의 폭에 대한 논란도 심각하지는 않을 것을 보인다. 오히려 상승을 위한 바닥 다지기로 보는 전문가들의 해석에 힘이 실리고 있다. 방향성, 시장은 바로 이 부분에 대한 해답을 찾고 있다.

내일은 신규실업수당 청구건수가 공개된다. 61만건으로 소폭 상승했을 것으로 예상됐다. 또 가이트너 재무장관이 연방상원 은행위원회에 출석한다. 필라델피아 연방은행의 비즈니스 환경에 대한 서베이 결과도 발표된다. 에너지 정보국이 재고물량에 대한 결과도 공개될 예정이다.

미국에서 하성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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