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TN 박소현 앵커의 뉴욕증시 이슈 점검]
올 하반기 첫 거래일, 뉴욕증시는 산뜻한 출발을 했습니다. 어떤 호재가 있었는지 박소현 앵커와 함께 정리해 보겠습니다.
[ 질문1] 하루 상승, 하루 하락의 흐름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오늘은 3대 지수 모두 일제히 상승했죠?
네, 지난달 마지막 주부터 뉴욕증시는 날마다 등락을 반복하고 있죠. 어제는 하락세였지만 뉴욕증시가 오늘은 일제히 상승불을 키웠습니다. 미국과 중국의 제조업 지표를 비롯해 몇몇 경제지표들이 호전된 성적을 거두자 경기 회복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는 모습이었습니다.
마감지수부터 점검해 드리겠습니다. 다우지숩니다. 장 초반부터 다우지수는 0.6%의 오름세를 보였습니다. 한때 8,540포인트까지 오르기도 했는데요. 하지만 고용보고서 발표를 하루 앞두고 고용관련지표가 부진하게 나오자 우려감이 형성되며 장 후반에는 상승폭을 조금 줄이는 모습이었습니다. 마감가는 0.64% 오른... 나스닥... S&P500...
소비 관련주들의 강세는 어제에 이어 오늘도 계속됐습니다. 코카콜라가 2.48% 올랐고요. KFC등의 외식업체를 운영하고 있는 윰 브렌즈는 골드만삭스가 투자의견을 상향조정하면서 5% 대의 강세를 나타냈습니다. 반도체 관련주도 강세였는데요. 인텔이 3% 가까이 오르며 사흘째 상승세를 이어갔습니다.
[질문2] 제조와 주택관련 지표가 예상치를 웃돈 것으로 발표됐는데요. 결과 살펴보죠.
네, 우선 6월 ISM제조업 지수부터 살펴드리겠습니다. 이 지수는 기준선이 50입니다. 여전히 발표된 수치는 경기확장의 기준선 아래에 머물고 있습니다. 하지만 매달 개선된 결과를 내놓고 있는데요. 44.8로 지난달보다 소폭 상승했고요. 이 같은 흐름은 경기 위축 속도가 차츰 느려지고 있는 것으로 풀이해 볼 수 있겠습니다.
기존주택매매도 지난달보다 호전됐습니다. 4개월 연속 증가세를 나타냈고, 전문가 예상치도 크게 웃돌았습니다. 지난 5월보다 0.1% 증가했고요. 지난해 같은 달보다는 7.1%나 증가했습니다.
한편, 고용지표는 그다지 좋은 흐름은 아니었습니다. 6월 민간 부문 감원 규모가 47만 3천명으로 집계되면서 예상치를 크게 웃돌았습니다. 이 때문에 오늘 밤 예정되어 있는 6월 고용보고서 결과도 그리 긍정적이지는 않으리란 전망이 나오고 있습니다.
[질문3] 미국의 자동차 판매 실적도 발표됐는데요. 빅 3가운데서는 포드 자동차가 선전했다고 하죠?
네, 빅 3 가운데 유일하게 파산보호를 피한 포드의 성적이 괜찮았습니다. 판매량이 지난해에 비해 10.9%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는데요. GM과 크라이슬러가 30~40%나 판매가 급감한 것에 비교한다면 포드는 크게 선전했다고 볼 수 있을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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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계 메이커 가운데서는 단연 한국차가 돋보였습니다. 특히 기아차가 주목을 받았는데요. 지난해에 비해 5.1% 감소한 것으로 나타나면서 4개월 연속 판매량이 증가하고 있음을 나타냈습니다.
미국에서의 현대차 판매는 올들어 감소폭이 가장 컸습니다. 하지만 경쟁사에 비해서는 양호했다는 평가를 받았습니다.
자동차 각 기업별로는 판매량 감소가 줄어드는 기업이 많았지만, 6월 한 달간 미국내에서 판매된 자동차의 대수는 5월보다 감소했습니다. 당초 연율 천만대를 넘어설 것이라 예상했지만, 파산보호를 신청한 GM과 크라이슬러의 판매가 예상에 미치지 못하면서 연율 969만대를 기록한 것으로 발표됐습니다.
지금까지 간밤에 들려온 이슈들 점검해 드렸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