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 다우지수 등 3대 지수 모두가 큰 폭의 하락세를 보였다. (어닝시즌 발표를 앞두고) 시장의 분위기가 급변하고 있는데.. 내일은 반등하는 모습을 볼 수 있을까요?
큰 폭의 낙폭을 오늘 기록했지만 내일의 반등을 전망하는 부분에 대해서는 여전히 신중을 기해야 할 것으로 생각된다. 당장 호재를 찾기가 어렵기 때문이다. 최근의 시장은 혹시 또 다른 거품이 빠지고 있는 것은 아닌지 계속해서 위축되는 그런 양상이다.
전문가들은 그동안 거침없이 올랐던 주가 밸류에이션의 눈높이가 낮춰지고 있는 과정으로 보고 있다. 시장의 분위기도 분위기지만 시장의 조정은 당분간 이어질 것을 예고하는 말이다. 사방을 둘러봐도 호재는 없어 보인다. 내일부터 시작되는 기업실적 시즌도 일찌감치 기대는 접어야 할 상황이다.
올해 하반기에는 국내 총생산이 플러스로 돌아설 것이라고는 하지만 여기에 대한 의구심까지 생기고 있다. 회복까지는 기대하지 않더라도 부정적인 전망조차 계속 낮아지고 있는 것이다.
2차 경기부양책에 대한 논란만 야기될 뿐 시장의 힘을 받쳐줄 정책은 없어 보인다. 정부도 지켜만 볼 수 있을 뿐, 묘안을 찾지 못하고 있다. 투자를 결정하기엔 여전히 모든 것이 불확실해 보인다.
실적 발표를 구체적으로 확인한 뒤 매도, 매수를 결정하자는 그런 양상이다. 당분간 쉬어가자는 인식이 확산되고 있다. 이런 시장의 무기력한 모습에서 내일의 반등을 기대한다는 것은 지금은 쉽지 않아 보인다. 오늘은 유가까지 또 내렸다.
Q// 하지만 있는 그대로, 현재의 조정을 건강한 모습으로 바라보는 전문가도 있죠?
항상 그렇습니다만 경기회복세는 여전히 진행 중이다 라는 주장이다. 각종 경제, 경기지표를 보면 분명히 경기회복은 시작됐고 최근의 조정조차 정상적이다 라는 것이다. 이들 전문가들은 경기회복 본질적인 측면이 단선적인 상승만으로 이어지는 것이 아니라 건강한 조정을 통해서 힘을 비축하고 또 다시 상승한다는 점을 강조한다.
보다 큰 그림으로 보면 회복기에 나타나는 일시적인 조정이라는 설명이다. 불확실성이 줄어들지 않고는 있지만 각종 지표들은 분명한 방향성을 보여주고 있다고 긍정적으로 해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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낙관론자들은 기업실적도 너무 비관적으로 예상해서는 안 된다고 주장한다. 경계감은 이미 상당부분 반영됐고 시장의 전망치를 상회할 수 있는 기업들이 많다는 점을 예로 들고 있다. 3월 저점에 비해서는 여전히 40%에 육박하는 주가 상승률을 보이고 있다는 점도 부담만은 아니라는 설명이다.
소매판매와 소비자 신뢰지수 등 고용지표를 제외하면 그다지 비관적이지 않다는 점을 들고 있다. 내일은 소비자 신용과 에너지 정보청이 발표하는 원유 수급 동향이 공개된다. 최근 급격한 유가 하락 장세에서 내일 시장의 흐름을 결정할 수도 있어 보인다. 무엇보다 알코아의 기업실적 내용이 가장 궁금하다. 예상은 주당 37센트의 손실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