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물마감]11일째 상승, 거래량은 급감

[선물마감]11일째 상승, 거래량은 급감

김진형 기자
2009.07.28 15:21

프로그램, 7일만에 순매도 전환

지수선물이 초반 약세를 극복하고 11일 연속 상승세를 이어갔다. 거래량이 급감한 가운데 외국인과 기관이 순매수했다. 하지만 프로그램은 7일만에 순매도로 돌아섰다.

코스피200지수선물은 28일 전날에 비해 0.85포인트(0.43%) 오른 198.90을 기록했다.

출발은 좋지 않았다. 지수선물은 전날보다 0.40포인트 하락한 197.65에 출발했다. 오전에는 보합권에서 등락을 거듭했다. 0.70포인트까지 낙폭을 확대하기도 했지만 낙폭은 제한적이었다. 하지만 오후 들어 강보합으로 전환하고 꾸준히 오름세를 이어갔다. 특히 마감 직전부터 상승세가 강해져 결국 장중 최고가에서 거래를 마쳤다.

외국인은 개장초 순매수와 순매도를 오가는 모습을 보였지만 10시 이후부터는 순매수로 방향을 잡고 장중 2000계약까지 매수 규모를 키웠다. 하지만 마감이 다가오면서 다시 매수 강도가 줄어들기 시작, 80계약 순매수에 그쳤다.

전날 2400계약을 사들이며 매수세를 주도했던 개인은 이날 장중 내내 매도로 일관했다. 마감기준으로는 968계약 순매도했다. 기관은 475계약 순매수였다.

베이시스는 장초반 백워데이션 상태로 악화됐다. 전날 장 후반 악화된 결과가 그대로 이어졌다. 이 때문에 개장 때부터 프로그램이 순매도에 나섰다. 매도 규모는 장중 한때 1950억원까지 증가했다. 하지만 마감 직전 지수선물의 상승강도가 강해지면서 베이시스가 다시 콘탱고 상태로 전환됐고 프로그램 매도 규모는 1400억원 수준으로 감소했다. 차익거래가 1452억원 순매도했고 비차익거래는 50억원 순매수였다. 마감기준 베이시스는 0.38로 콘탱고 상태를 유지했다.

이날 거래량은 19만7089계약에 그쳤다. 선물 9월물 거래량이 20만 계약 밑으로 떨어진 것은 6월 만기 이후 9월물이 주 거래물이 된 이후 처음이다. 미결제약정은 712계약 감소한 11만8713계약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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