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년 수익률 '인덱스펀드 > 액티브펀드'

1년 수익률 '인덱스펀드 > 액티브펀드'

김태은 기자
2009.08.04 14:02

1년간 수익률 6.54%...액티브펀드보다 6.96%p 초과

급등락을 반복했던 지난 1년간 인덱스펀드가 액티브펀드보다 앞서는 성과를 낸 것으로 나타났다.

4일 펀드평가사 제로인에 따르면 유리자산운용이 지난해 8월 1일 '인덱스 VS 액티브 수익률 10년 대결'을 시작한 지 1년이 지난 시점에서 이 회사가 운용 중인 주식인덱스펀드 '유리웰스토탈인덱스펀드'는 지난달 말 기준으로 6.54%의 수익률을 기록했다. 이에 비해 순자산규모 상위 50개 국내 액티브펀드의 평균수익률은 -0.42%에 그쳐, 인덱스펀드인 '유리웰스토탈인덱스'가 액티브 펀드를 6.96%포인트 웃도는 성과를 나타냈다.

같은 기간 코스피지수는 0.82% 하락해 '유리웰스토탈인덱스펀드'는 코스피지수 또한 7.36%포인트 상회했다.

'유리웰스토탈인덱스펀드'는 설정일인 2007년 8월 14일 이후 누적수익률이 -1.76%로 이 기간 -10.6%의 수익률을 기록한 국내 일반 주식형펀드의 평균수익률인 -10.60%도 크게 앞섰다.

유리자산운용은 '유리웰스토탈인덱스펀드'는 시가총액이 아닌 주요 재무지표를 가중해 종목비중을 결정하는 내재가치가중방식을 활용해 코스피와 코스닥 시장의 대형주와 중소형주를 대상으로 산출되는 지수를 추종한다.

이 같은 특성상 지난 1년 간 지수가 급등락을 오가고 시장 주도주들이 중소형주에서 대형주로 대폭 변화했던 시장상황에서 상대적으로 유리한 조건이었고 여기에 저렴한 수수료로 비용절감효과가 더해지면서 액티브 펀드와의 수익률 차가 컸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유리자산운용 관계자는 "이번 수익률 대결 결과는 상품개발 당시 예상했던 연 1.5~3%포인트 범위를 크게 웃도는 수준"이라며 "인덱스펀드가 액티브 펀드에 비해 꾸준하게 수익률을 앞서나가고 있다는 점에서 내재가치가중방식 인덱스펀드의 우수성을 입증하는 실증적 사례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주가 예측의 불확실성과 비용절감 및 분산투자 등을 추구하는 인덱스펀드의 속성에 힘입어 투자기간이 길어질수록 인덱스펀드가 액티브펀드보다 높은 수익률을 기록할 가능성이 높다는 사실이 경험적으로 증명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유리자산운용은 인덱스펀드에 대한 이해를 돕기 위해 10년간 인덱스펀드와 국내 초대형 액티브 주식형 공모펀드의 통합성과를 비교 공시하는 ''인덱스 VS 액티브 수익률 10년 대결'을 꾸준히 진행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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