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위스 은행권, 보너스 대신 본봉 인상

스위스 은행권, 보너스 대신 본봉 인상

뉴욕=김준형 특파원
2009.10.21 04:00

스위스 2위 금융그룹인 크레디트 스위스는 보너스 대신 직원들의 급여를 대폭 인상할 계획이라고 20일(현지시간) 밝혔다.

크레디트 스위스는 이날 성명을 통해 7000명에 달하는 간부직원들의 임금을 내년 1월부터 올릴 계획이라고 발표했다. 이는 금융기관에 대한 과도한 보너스가 금융위기를 초래했다는 비판을 피하면서 높은 급여수준을 제공, 유능한 직원들을 유지하기 위한 것으로 풀이된다.

이와 함께 직원들에 대해 이연 스톡옵션 및 연봉과 연계된 현금 보너스도 도입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또 임원들에게는 자사주 최소 보유 의무를 부과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앞서 스위스 최대 은행 UBS도 올 연초 간부직원들에 대해 본봉을 50% 인상하기로 한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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