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企대출 전문 美 20위권 은행…역사상 5번째 파산보호신청
CIT가 1일(현지시간) 파산보호를 신청했다.
이날 AP 통신 등에 따르면 CIT는 뉴욕 파산법원에 파산보호(챕터11)를 신청했다.
미국 20위권 은행인 CIT의 자산규모는 710억 달러다. 이번 CIT의 파산보호신청은 리먼 브라더스, 워싱턴 뮤추얼, 월드컴, 제너럴모터스에 이어 미국 파산보호신청 기업 역사 상 5번째가 된다.
중소기업 대출을 전문으로 하는 CIT의 파산보호신청으로 중소기업들의 자금난이 가속화 될 것으로 보인다, 이에 따라 가까스로 회복세에 접어 든 미국 경제의 회생 속도에 제동이 걸리게 될 모른다는 우려가 가속화 되고 있다.
CIT는 지난해 말 미 정부로부터 23억 달러의 구제 금융을 받았으며 올해 7월 추가 구제금융을 요청했으나 정부로부터 거절당했다.
이후 금융기관과 채권단으로부터 30억달러를 수혈받아 파산위기를 넘긴 CIT는 지난 28일 45억달러의 추가 자금을 지원받았다.
지난 30일에는 칼 아이칸이 CIT에 10억 달러를 지원한다고 밝힌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