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신규실업수당 청구자수 '51.2만명'

美 신규실업수당 청구자수 '51.2만명'

안정준 기자
2009.11.05 22:40

예상 하회…9개월래 최저

미국의 지난 주 신규 실업수당 청구자수 증가폭이 당초 예상에 미치지 못한 것으로 나타났다.

미국 노동부는 5일 성명을 통해 지난 주 신규실업수당 청구자수가 51만2000명을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전주 대비 2000만명 줄어든 결과로 지난 1월 이후 실업수당 청구자수 증가폭은 최저치를 기록했다.

지난주 실업수당 청구자수는 당초 전문가들의 예상치도 하회했다. 블룸버그통신이 실시한 설문조사에서 이코노미스트들은 미국의 지난 주 신규 실업수당 청구자수가 52만2000명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다.

생애 최초 주택 구매자에 대한 세제 혜택 등 정부의 경기 부양책에 힘입어 신규 실업수당 청구자수도 다소 줄어든 것으로 풀이된다.

스탠다드 차타드의 데이비드 시멘스 이코노미스트는 "기업들의 해고 감소와 고용 증가에 따라 실업수당 청구자수는 점차 줄어들 것"이라며 "소비자들의 소비도 향후 점진적으로 늘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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