맥클라렌 유모차, 손가락 절단 사고 100만대 리콜

맥클라렌 유모차, 손가락 절단 사고 100만대 리콜

권다희 기자
2009.11.10 07:53
퀘스트 스포트 모델.
퀘스트 스포트 모델.

'영국 왕실이 사용하는 명품 유모차'로 알려진 맥클라렌이 자사 유모차에서 살점이 떨어져 나가는 등 절단 사고가 발생한 데 따라 대규모 리콜을 실시하기로 결정했다.

영국 BBC 방송은 9일 맥클라렌의 미국지부가 유모차 100만개의 리콜을 실시한다고 보도했다. 미국 시장에서 유모차의 이음새 부분에 아기들의 손가락 끝이 걸려 절단(amputation) 되는 사고가 보고된데 따른 것이라고 BBC는 전했다.

패티 데이비스 미국 소비자제품안전위원회(CPSC)는 지금까지 총 15건의 유모차 사고가 보고됐으며 이 중 12건이 손가락 관련 사고였다고 밝혔다.

맥클라렌 측은 소비자들에게 즉시 유모차의 사용을 중단하고 수리를 실시 할 것을 요청했다.

리콜 대상 유모차 모델은 볼보, 트라이엄프, 테크노 XT, 테크노 XLR, 트윈 트라이엄프, 트윈 테크노, 이지 트래블러, 퀘스트 스포트, 퀘스트 마드 등의 9개 모델이다.

한편 한국 맥클라렌 홍보팀은 "한국에서는 아직 사고가 보고된 적이 없어 리콜 조치를 생각치 않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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