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마감]일제 약보합…獨투자자신뢰지수↓

[유럽마감]일제 약보합…獨투자자신뢰지수↓

김유경 기자
2009.11.11 02:22

10일(현지시간) 유럽 주요 증시는 일제히 약보합으로 마감했다. 5거래일만에 하락세다.

독일의 투자자신뢰지수가 2개월 연속 하락했다는 악재가 유럽 최대은행인 HSBC의 실적 호재를 눌렀다.

영국 증시 FTSE100지수는 전일 대비 4.63포인트(0.09%) 내린 5230.55로 마감했다.

프랑스 CAC40지수는 0.10포인트(0.00%) 상승한 3785.59, 독일 증시 DAX30지수는 6.52포인트(0.12%) 밀린 5613.20으로 거래를 마쳤다.

스페인 IBEX35 지수는 2.80포인트(0.02%) 내려 1만1814.00으로, 스위스 증시 SMI지수는 16.04포인트(0.25%) 떨어진 6369.10으로 마감했다.

스웨덴 OMX스톡홀름30 지수는 2.48포인트(0.26%) 내린 957.98로 마감했다.

영국 2위 은행인 바클레이는 3분기 이익이 54% 급감했다는 소식에 5.1% 떨어졌다. 바클레이는 3분기의 순이익이 10억8000만파운드로 전년동기 23억3000만파운드보다 54% 줄었다고 밝혔다.

폭스바겐의 주가는 8%하락했다. 폭스바겐의 우선주는 연내 최대폭인 16% 급락했다.

반면 HSBC는 실적 개선 기대감에 4% 올랐다. 3분기 세전이익이 전년동기보다 크게 증가할 것이라는 소식이 호재로 작용했다.

쿡슨그룹은 연간이익이 전문가들의 추정치를 웃돌 것이라고 밝히면서 9.3% 치솟았다.

독일 ZEW 유럽경제리서치센터는 이날 11월 투자자신뢰지수가 전달 56.0에서 51.1로 하락했다고 밝혔다. 이는 블룸버그가 집계한 전문가 예상치 55.0보다 훨씬 낮은 수준이다.

이는 정부의 경기부양프로그램 종료 및 실업률 증가에 대한 전망으로 경제성장에 대한 기대가 완화됐기 때문이라는 분석이다.

지난 10월 투자자신뢰지수도 전월 3년래 최고치였던 57.7에서 56.0으로 1.7포인트 하락, 독일의 투자자신뢰지수는 2개월 연속 하락세를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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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유경 정보미디어과학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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