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현지시간) 상승출발한 유럽 주요 증시는 등락을 거듭한 끝에 혼조세로 마감했다.
미 연방준비제도이사회(FRB)의 낙관적 경기 전망으로 개장 초 투심이 확산됐지만 미국의 서비스업 경기가 악화된 것으로 나타나며 지수는 하락 압박을 받았다.
영국 FTSE100 지수는 전거래일 대비 0.19% 하락한 5317.26을, 프랑스 CAC40지수는 0.13% 오른 3800.68를 기록하며 장을 마쳤다. 독일 DAX 30지수는 0.21% 밀린 5769.47을 나타냈다.
올해 첫 분기손실을 기록한 지멘스가 5%대 급락했으며 세계 3위 광산업체 리오 틴토는 2.9% 밀렸다.
미쓰비시 인수설이 강력히 제기되고 있는 푸조-시트로엥은 2.6% 하락했다. 니혼게이자이신문은 3일 푸조 시트로엥이 미쓰비시 자동차의 의결권이 있는 지분 30%~50% 확보에 나섰다고 보도했다.
한편 유럽중앙은행(ECB)은 독일 프랑크푸르트에서 금융통화회의를 열고 기준금리를 기존의 1.0%로 동결한다고 발표했다. 앞서 발표된 블룸버그통신의 설문조사에서도 시장 전문가들 대부분은 ECB의 금리 동결을 전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