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마감]일제 하락..은행주↓

[유럽마감]일제 하락..은행주↓

김유경 기자
2009.12.19 02:56

18일(현지시간) 상승출발했던 유럽 주요 증시가 은행주 약세로 일제 하락했다.

국제 금융감독기구인 바젤위원회에서 2012년까지 은행들이 자본을 더 확충해야 한다고 발표한 것이 악재로 작용했다.

유럽중앙은행(ECB)에 따르면 유로지역 은행들은 1870억 유로(2680억달러)의 자산을 추가로 상각할 필요가 있을지 모른다.

이날 독일은 12월 기업 신뢰지수가 17개월래 최고 수준으로 올랐다고 발표, 장초반 호재로 작용했지만, 은행주 악재를 막기에는 역부족이었다.

영국 FTSE 지수는 20.80포인트(0.40%) 떨어진 5196.81로, 프랑스 CAC 40 지수는 36.38포인트(0.95%) 하락한 3794.44를 기록했다. 독일 DAX 지수는 13.23포인트(0.23%) 밀린 5831.21로 장을 마쳤다.

덱시아와 얼라이드 아이리쉬 뱅크가 각각 6.4%, 7.1% 급락하는 등 금융주가 하락세를 이끌었다. 프랑스 최대 은행 크레디트 아그리콜은 뱅크오브아메리카메릴린치가 투자의견을 하향해 7.1% 급락했다. 로이즈뱅킹그룹은 5.3%, 바클레이스는 2.8% 하락했다.

반면 인피니언 테크놀로지는 독일 코메르즈뱅크가 투자의견을 상향한 후 4.2% 상승했다. 세계 최대 비즈니스 매니지먼트 소프트웨어 제조업체인 SAP는 2.0% 올랐다.

12월 독일 기업 신뢰지수는 17개월래 최고 수준으로 올랐다. 이날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7000개의 기업을 대상으로 조사하는 12월 독일 기업 신뢰지수는 94.7로 전월 93.9에서 0.8포인트 상승했다. 이는 지난해 7월 이후 최고치로 전문가들의 전망치인 94.5도 웃도는 수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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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유경 정보미디어과학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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