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마감]혼조세..英獨↓佛↑

[유럽마감]혼조세..英獨↓佛↑

엄성원 기자
2010.01.08 02:32

7일 유럽 주요 증시는 혼조세로 거래를 마쳤다. 프랑스 증시는 상승 마감한 반면 영국, 독일 증시는 하락했다.

영국 증시 FTSE100지수는 전일 대비 0.1% 떨어진 5526.72로, 독일 증시 DAX30지수는 0.3% 밀린 6019.36으로 각각 장을 마감했다.

프랑스 증시 CAC40지수는 0.2% 오른 4024.70으로 거래를 마쳤다.

이날 유럽 증시는 중국의 긴축 전환 우려 속에 하락 출발했지만 예상을 밑돈 미국의 실업수당 청구건수와 유로존 소비심리 개선 등에 힘입어 장중 상승 반전하거나 낙폭을 줄였다.

프랑스 콘티넨탈은 11억유로 규모 신주 발행이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고 발표하며 13% 급등했다. SAP는 씨티그룹의 기술주 매입 추천에 힘입어 2% 올랐다.

반면 독일 메트로는 예상 밖의 실적 부진으로 7개월래 저점으로 떨어졌다.

중국 인민은행이 3개월물 채권 금리를 19주만에 인상하는 등 긴축 쪽으로의 정책 기조 선회 가능성을 내비쳤다.

인민은행은 이날 은행간 금리의 기준이 되는 3개월 만기 채권 600억위안 어치를 1.3684%에 발행했다. 이는 전주 발행 금리를 0.04%포인트 웃도는 수준이다.

인민은행이 발행 채권 금리를 올린 것은 지난해 8월13일 이후 처음이다.

한편 유럽 소비자들의 경기 신뢰가 9개월 연속 상승하며 리먼브라더스 붕괴 이전 수준을 회복했다.

유럽연합 집행위원회(EC)의 이날 발표에 따르면 12월 유로존의 소비심리지수는 전월의 88.8에서 91.3으로 상승했다. 이는 리먼브라더스의 파산보호 신청 3달 전인 지난해 6월 이후 가장 높은 수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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