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표 개선효과' 엔/달러, 4주 최고

'지표 개선효과' 엔/달러, 4주 최고

엄성원 기자
2010.01.08 05:40

유로 상대로도 강세..DXY 0.6%↑

고용지표 개선에 힘입어 7일(현지시간) 엔, 유로 등 주요 통화를 상대로 한 달러 가치는 상승했다.

엔/달러 환율은 오전 3시30분 현재 뉴욕 외환시장에서 전일 대비 1.0%(0.93엔) 오른 93.26엔을 기록하고 있다. 엔/달러는 장중 9월1일 이후 고점인 93.40엔을 찍기도 했다. 엔 약세를 지지한다는 간 나오토 신임 일본 재무상의 발언도 달러 강세를 부추겼다.

같은 시간 달러/유로 환율은 0.63%(0.0091달러) 떨어진 1.4319달러를 기록 중이다.(달러 가치 상승)

주요 6개 통화를 상대로 한 달러 인덱스는 0.6% 올랐다.

주간 신규 실업수당 청구건수의 예상을 밑돈 것이 이날 달러 강세의 원인이 됐다. 중국의 긴축 전환 가능성이 높아진 것도 달러 가치를 밀어 올렸다.

개장 전 미 노동부의 발표에 따르면 지난주(2일 마감 기준) 미국의 신규 실업수당 청구건수는 전주 대비 1000건 늘어난 43만4000건을 기록했다.

앞서 블룸버그통신 조사에 참여한 미 경제 전문가들은 미국의 지난주 신규 실업수당 청구건수가 43만9000건에 이를 것으로 예상했다.

보다 변동성이 적은 4주 평균은 45만250건을 기록했다. 이는 2008년 9월 둘째주 이후 가장 적은 수준이다.

연속 실업수당 수급자수는 480만명으로, 예상치 497만5000명을 밑돌았다.

중국 인민은행은 긴축 쪽으로의 통화정책 선회 가능성을 내비쳤다.

인민은행은 7일 은행간 금리의 기준이 되는 3개월 만기 채권 600억위안 어치를 1.3684%에 발행했다. 이는 전주 발행 금리를 0.04%포인트 웃도는 수준이다. 인민은행이 발행 채권 금리를 올린 것은 지난해 8월13일 이후 9주만이다.

<저작권자 © ‘돈이 보이는 리얼타임 뉴스’ 머니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공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