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가, 수요 감소 전망에 4주 저점 추락

유가, 수요 감소 전망에 4주 저점 추락

엄성원 기자
2010.01.22 05:03

수요 감소 전망으로 국제 유가가 4주 저점으로 떨어졌다.

서부텍사스산중질유(WTI) 2월 인도분 선물은 21일(현지시간)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전일 대비 1.63달러(2.1%) 떨어진 배럴당 76.11달러로 정규 거래를 마쳤다. 이는 지난해 12월23일 이후 가장 낮은 수준이다.

WTI 선물은 이날 장중 배럴당 75.66달러를 찍기도 했다.

지난주 미국의 정유공장 가동률이 멕시코만이 두차례 허리케인의 습격을 받았던 1989년 이후 최저인 78.4%까지 떨어졌다는 에너지부의 발표가 이날 유가 하락의 원인이 됐다.

반면 지난주 휘발유 공급은 2008년 3월 이후 최대 수준을 기록했다.

뉴욕 증시가 버락 오바마 대통령의 추가 은행 규제안 발표 소식으로 2% 가까이 떨어진 것도 유가 하락을 부추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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