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권형펀드, 주가 빠지자 상승랠리

채권형펀드, 주가 빠지자 상승랠리

김성호 기자
2010.01.24 12:45

[주간펀드동향]연초이후 0.66% 상승...해외는 신흥국 강세

코스피 강세 속에 국내 주식형펀드 수익률이 3주 만에 플러스로 돌아섰다.

24일 펀드평가사 모닝스타코리아에 따르면 지난주(18∼22일) 국내 주식형펀드(설정일 6개월, 설정액 100억원 이상)의 주간 평균 수익률은 1.46%를 기록했다.

같은 기간 코스피가 2.15%를 상승한 점을 감안할 때 벤치마크를 다소 밑도는 수준이지만 새해 들어 첫 플러스 수익률을 기록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다만, 주식형펀드 수익률은 21일까지 종가를 반영했기 때문에 코스피가 30포인트 이상 하락하는 등 올해 들어 최고 급락치를 보였던 22일분을 반영하지는 못했다.

코스피가 지난 15일 1700 돌파 후 한 주간 20포인트 이상 오르면서 지수를 추종하는 인덱스펀드의 상승세가 눈에 띄었다.

'산은차세대Fun인덱스증권투자신탁1주식Ce'가 2.81%의 수익률을 기록한데 이어 '유리MKF웰스토탈인덱스증권투자신탁주식클래스A'가 2.35%의 수익률로 상위권에 이름을 올렸다.

삼성전자를 비롯한 대형주들이 코스피 상승을 견인하면서 이들 종목에 집중 투자하는 대형펀드들의 선전도 돋보였다. '기은SG그랑프리한국대표증권A주식'과 '칸서스하베스트멀티증권투자신탁1주식클래스B'는 각각 2.46%, 2.31%의 수익률을 올렸으며, '삼성당신을위한삼성그룹밸류인덱스증권자1주식A' 역시 2.12%의 양호한 성적을 거뒀다.

해외펀드는 러시아 등 신흥국에 투자하는 펀드들이 두드러진 성과를 보였다. 반면 선진국에 투자하는 펀드는 일부를 제외하고 모두 마이너스(-) 수익률을 나타냈다.

'우리러시아익스플로러증권투자신탁1주식클래스A1'은 1.65%의 수익률을 기록했으며, 'JP모간러시아증권투자신탁A'와 '템플턴이스턴유럽증권자투자신탁'은 각각 1.26%, 1.16%의 수익률을 올렸다. 이에 반해 '슈로더유로증권투자신탁A종류A'(-1.78%)와 '신한BNPP봉쥬르유럽배당증권투자신탁1'(-1.35%) 등은 저조한 성과를 보였다.

채권형펀드는 소폭이지만 새해부터 시작된 상승랠리를 이어갔다. 지난주 채권형펀드는 평균 0.07%의 수익률 기록했다. 연초이후 수익률은 0.66%.

'동양매직국공채증권투자신탁1(국공채)C-1'이 0.18%로 가장 높은 수익률을 기록했으며, '동양분리과세고수익고위험증권투자신탁D1-1클래스C-1'과 '동양장기회사채증권투자신탁1채권C-1'이 각각 0.10%, 0.09%의 수익률을 달성했다. 반면 'KB장기주택마련증권투자신탁1(채권)'은 -0.02%로 유일하게 하락세를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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