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일자리 창출 법안에 1000억弗 투입될 듯

美 일자리 창출 법안에 1000억弗 투입될 듯

안정준 기자
2010.02.01 08:11

최대 1740억弗 투입될 수도…법인세 감면·은행 대출 지원 포함될 듯

버락 오바마 대통령이 일자리 창출을 위해 최대 1740억달러의 예산을 투입할 것으로 알려졌다.

로버트 기브스 백악관 대변인은 31일(현지시간) CNN 방송의 '스테이트 오브 더 유니언'에 출연해 "일자리 창출 법안에 추가 투입될 예산은 1000억달러 수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고용 창출을 위한 법인세 혜택과 사회 간접자본 투자, 소규모 사업에 대한 은행 대출 촉진을 위한 유동성 공급 등이 1000억달러 추가 예산안을 통해 추진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워싱턴 포스트는 기브스의 발언과 관련, 일자리 창출을 위한 추가 예산 규모는 최대 1740억달러~최소 830억달러 수준이 될 것으로 보인다고 내다봤다. 1740억달러는 지난해 12월 하원에서 제안됐으며 지난 주 상원에서는 830억달러 수준의 추가 예산이 제시된 바 있다.

한편 오바마 행정부의 새 예산안 발표를 앞두고 미국의 재정 적자는 올해 회계연도에 1조6000억달러에 육박한 뒤 점차 줄어들어 오는 2011년 1조3000억달러 수준으로 줄어들 전망이라고 한 정부 관계자가 밝혔다.

그는 향후 10년간 재정적자 규모는 미 국내총생산(GDP)의 4.5% 수준이 될 것으로 보인다고 이 관계자는 덧붙였다. 앞서 시장 전문가들은 GDP 4.5%를 넘어서는 재정 적자는 미 경제 전체에 위기를 가져올 수 있다고 경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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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정준 특파원

안녕하세요. 국제부 안정준 특파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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