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고위 관리가 지난달 인플레이션을 '가벼운' 수준으로 언급하며 인플레에 대한 우려를 불식시키는 발언을 내놨다.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팡 아이칭 중국 상무부 차관은 13일 베이징 기자회견에서 "중국 물가 인상률은 가볍고 통제 가능한 수준"이라고 밝혔다.
그는 "인플레이션을 3%로 제한하겠다는 중국 당국의 목표는 현실적이며 달성 가능한 수준"이라고 강조했다.
아이칭 차관은 "물가 인상을 돕는 요소 뿐 아니라 물가를 억제하는 요소도 동시에 존재 한다"고 설명했다. 원유, 구리 등 국제 원자재 가격 상승이 물가 인상을 촉진한 반면 중국 내 재화의 과잉 공급은 물가 하락을 돕는 다는 것.
또 구는 구체적인 방안에 대한 언급 없이 "중국 당국은 물가 변화에 대해 조치를 취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11일 발표에 따르면 중국 2월 소비자물가지수(CPI) 상승률이 2.7%를 기록하며 16개월 만에 1년 만기 예금금리 2.25%를 뛰어 넘었다. 2.7%의 인플레이션율은 1월의 1.5%나 전문가 예상치 2.5%도 뛰어넘는 수치.
지난달 CPI 발표 이후 스탠다트차타드뱅크, 노무라 홀딩스, 로얄뱅크오브캐나다(RBC)는 중국 중앙은행인 인민은행이 금리 인상을 이르면 3주 내로 실시할 것이라 전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