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현대증권과 미래에셋증권의 기업인수 목적 회사, 스팩이 사흘째 상한가 행진을 이어갔습니다. 미래에셋의 스팩은 공모가 대비 100% 넘게 급등하는 이상과열 조짐을 보이고 있는데요. 급기야 감독당국은 스팩의 주가 급등에 특별 조사를 실시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유일한 기자의 보돕니다.
< 리포트 >
금융감독원은 한국거래소와 공동으로 스팩에 대한 불공정거래 감시를 강화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일반적인 불공정거래의 경우 거래소의 매매심리를 거쳐 금감원의 조사라는 절차를 밟게되지만 스팩에 대해서는 심리와 조사를 동시에 진행하겠다는 방침입니다.
이렇게 되면 심리에만 두세달 걸리던 불공정거래 적발 시간이 한달 정도로 크게 줄어들 것으로 예상됩니다.
금감원 관계자는 "거래소와 함께 스팩 거래를 주시하다 이상 매매가 보이면 즉시 조사에 착수할 것"이라며 "불공정거래 혐의가 드러나면 바로 검찰에 고발조치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금융당국은 특정 세력의 시세관여, 허위사실 유포, 합병 정보 사전 유출을 집중 감시할 계획입니다.
이같은 대응은 스팩의 이상급등에 따라 뒤늦게 주식을 매입한 개인투자자들의 막대한 피해가 우려되기 때문입니다.
실제로 스팩의 경우 원금이 보장되는 것처럼 잘못 알려지며 개인투자자들의 관심이 시간이 갈수록 증폭되고 있습니다.
[녹취]증권사 관계자
"상장이 되어 매매를 하면 거기에 따른 손실이 반영된다.상장 이후 들어가는 돈은 원금 보장이 아니다. (그런데 잘못 알고 있다?) 네"
금융당국은 스팩의 이상급등과 불공정거래 조사 등에 대한 종합 대책도 곧 발표할 예정입니다. 머니투데이방송 유일한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