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자산운용은 9일 KOSPI200지수 수익률의 2배로 움직이는 ‘KBKStar 레버리지' 상장지수펀드(ETF)를 증시에 상장, 거래를 개시했다고 밝혔다.
이날 KStar 레버리지는 발행가인 1만원을 소폭 웃도는 시초가 1만40원으로 거래를 시작했다. 설정규모는 320억원이며, 유동성공급자(LP)는 KB투자증권과 대우증권이 담당한다.
KStar 레버리지는 KOSPI200 지수연계 ETF와 주가지수 선물 등을 편입해 KOSPI200지수 일간수익률의 2배에 연동하도록 운용되기 때문에 이익과 손실이 모두 2배가 되는 구조로 투자원금의 2배를 주식시장에 투자하는 효과를 볼 수 있다.
KB자산운용은 지난 2008년 10월 ETF시장에 진출한 이후KStar 5대그룹주(12,630원 ▲315 +2.56%),KStar 코스닥엘리트30,KStar 국고채(106,565원 ▲120 +0.11%)등 다양한 ETF를 출시했다. 이번 KStar 레버리지의 상장으로 KB자산운용의 ETF 운용규모는 4000억원을 넘어섰다.
문경석 KB자산운용 파생상품부 이사는 “일반 주식 거래와 달리 매도시 증권거래세가 부과되지 않는 세제상의 장점도 있으므로 투자자금의 절반만 레버리지 ETF에 투자하고, 나머지를 안전자산에 투자하거나 다른 투자자산에 투자하는 등 다양한 활용이 가능하다”고 말했다.
레버리지 ETF는 KOSPI200 지수의 일간수익률의 2배에 연동하는 구조이기 때문에 투자기간 동안의 누적수익률이 지수 수익률의 2배를 초과하거나 미달할 수 있다. 또한 변동성이 큰 시기에는 KOSPI200지수가 보합을 보이거나 소폭 상승한 경우에도 레버리지 ETF는 손실이 발생할 수 있는 점에 유의해야 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