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리스가 국제통화기금(IMF)에 긴급구제금융을 수일 내 요청할 가능성이 높아졌다고 UBS가 전망했다.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UBS의 이코노미스트들은 9일 보고서를 통해 금융 비용의 증가로 그리스의 재정 적자 상황은 지탱이 불가능한 상황으로 치닫고 있다며 수일 내 IMF에 구제금융을 요청할 수 있다고 평가했다.
UBS는 "최근 그리스를 둘러싼 경제적 상황을 고려해 볼 때 외부로부터의 지원은 불가피하다는 점이 증명됐으며 이르면 이번 주말 외부로부터의 구제금융이 결정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
그리스 재정 위기는 최근 국채 프리미엄이 급등하고 있다는 점에서도 확인된다고 UBS는 덧붙였다. 전일 독일 국채에 대한 그리스 국채의 프리미업은 442bp로 상승, 유로화 도입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