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간 코스피시장, 아시아나 40.2% 상승

주간 코스피시장, 아시아나 40.2% 상승

박성희 기자
2010.04.10 18:34

【코스피시장 주간 투자자별 매매동향】(4월5~9일) 외인 매수로 1720선 지탱

코스피시장이 외국인 매수에 힘입어 1720선을 지켜냈다.

이번 주 (4월 5~9일) 코스피지수는 전주대비 0.06% 상승한 1724.47로 거래를 마쳤다. 국내주식형펀드에서 연일 5000억원 안팎의 순유출이 이어진 가운데 그나마 외국인의 매수가 낙폭을 줄였다.

코스피는 지난 8일 종가로 1733.78을 기록하고, 9일 장중 1737.45까지 오르면서 전고점을 넘어서기도 했지만 장 막판 외국인이 1억6000만원을 순매도하자 뒷심을 잃었다.

이번 주 외국인은 모두 1조9725억원을 순매수한 반면 기관은 1조208억원을 내다팔았다. 개인 순매수는 1252억원에 그쳤다.

외국인은우리금융(5525억원)을 가장 많이 사들였고삼성전자(268,500원 ▼3,000 -1.1%)(2066억원)와현대모비스(509,000원 ▲67,500 +15.29%)(1328억원)에도 변함없는 애정을 보였다. 이에 반해하이닉스(1,686,000원 ▲32,000 +1.93%)(-901억원)와LG디스플레이(12,330원 ▼120 -0.96%)(-502억원),SK에너지(134,700원 ▼3,100 -2.25%)(-423억원)는 순매도 상위 종목에 올려놨다.

기관도우리금융(5722억원)을 가장 많이 사들였다. 반면KB금융(161,700원 ▲500 +0.31%)은 1558억원 매도해 금융업종 간에도 종목별 편차를 드러냈다.

기관은SK에너지(134,700원 ▼3,100 -2.25%)(499억원),LG디스플레이(12,330원 ▼120 -0.96%)(465억원),LG전자(154,100원 ▲5,400 +3.63%)(449억원)를 주로 매수했고,한국전력(44,050원 ▼650 -1.45%)(-1332억원)과현대모비스(509,000원 ▲67,500 +15.29%)(-1087억원)는 내다팔았다.현대건설(164,000원 ▼3,400 -2.03%)(-965억원),삼성물산(-804억원),삼성엔지니어링(62,400원 ▼2,000 -3.11%)(-461억원) 등 건설업종을 매도한 것도 눈에 띄었다.

이번 주 가장 많이 오른 종목은조일알미늄(1,594원 ▼46 -2.8%)으로 66.21% 상승했고,국보(14원 ▼71 -83.53%)도 48.48%로 뒤를 이었다. 이들 모두 거래량이 적은 종목으로 큰 호재없이 급등하는 기현상을 보였다. 특히 국보의 경우 투자경고 종목으로 지정되면서 하한가를 기록하기도 했지만 주간 상승률에선 여전히 우위를 보였다.

아시아나항공(7,060원 ▼30 -0.42%)도 40.2% 상승하며 모처럼 활짝 웃었다. 증시 전문가들은 △여객과 화물수송 최대 실적 기록 △동종업계 대비 저평가된 가격 △ 채권단 감자 추진 철회설 등이 아시아나항공의 투자심리를 자극했다고 분석했다.

반면조인에너지(-96.83%)와서광건설(-93.75%)은 90% 넘게 빠졌고,조선선재(98,200원 ▼700 -0.71%)(-39.78%)도 40% 가까이 낙폭을 보였다. 이번 주 워크아웃을 신청한대우차판매는 한 주간 16% 하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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