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3월 경기선행지수, 10개월래 최대폭 상승(상보)

美 3월 경기선행지수, 10개월래 최대폭 상승(상보)

권다희 기자
2010.04.19 23:16

미국의 경기선행지수가 10개 월래 가장 큰 폭으로 오르며 올해 하반기 미국 경제에 대한 긍정적 전망을 강화했다.

19일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3월 컨퍼런스보드의 경기 선행지수는 전월에 비해 1.4% 상승, 블룸버그 전문가들의 전망치 1% 상승 예상을 크게 웃돌았다. 2월 선행지수는 0.4%로 전달 발표된 0.1%에서 상향조정됐다.

이로서 향후 3~6개월의 경기 전망을 나타내는 경기선행지수는 12개월 연속 상승세를 이어갔다.

경기선행지수를 구성하는 10개의 지표 중 7개가 상승세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공장 가동시간, 주가, 건축물 착공 허가 증가와 1일물과 10년 만기 국채 금리 차 확대 등이 경기선행지수 개선에 일조했다.

반면, 통화량, 자본재 주문이 감소했으며 소비자 기대가 하락하며 경기선행지수의 상승세에 제동을 건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소득, 매출, 생산 등을 추종하는 3월 경기동행지수는 지난달보다 0.1% 상승했다.

애머리프라이스 파이낸셜의 러셀 프라이스 이코노미스트는 "미국 경제가 실제로 회복 모멘텀을 얻고 있다"며 "다양한 영역의 예상을 웃도는 경제 지표가 이를 말해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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