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이 4월 고용지표 발표와 관련, 미 경제가 침체 이후의 긴 여정을 탈출하는 신호탄이라고 평가했다.
비즈니스위크에 따르면 오바마는 7일(현지시간) 백악관에서 가진 연설에서 "4월 고용지표는 경기 전반이 자유낙하하던 지난해를 떠올려 보면 매우 고무적"이라고 말했다.
그는 아직 갈 길이 남아있지만 우리가 이미 매우 긴 여정을 거쳐온 것 또한 사실이다"라며 "힘들고 또 때때로 여론의 반발에 부딪친 대책들이 지금 차이를 만들어내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또 정부의 경기부양책으로 고용시장이 개선되고 있다고 평가했다. 오바마는 "개선된 고용지표는 지난해 8620억달러 규모의 경기부양책을 포함한 정부의 경제 정책이 성공했다는 증거"라고 강조했다.
4월 비농업부문 일자리가 29만 개 늘어나며 4년래 가장 큰 폭의 증가세를 보였음에도 실업률은 9.9%로 소폭 오른 것과 관련해서는 "구직 단념 자들이 향후 경기 회복을 기대해 다시 고용 시장으로 되돌아온데 따라 실업률이 상승한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