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전하는 LG, 100억 가구특수 '3파전'

이전하는 LG, 100억 가구특수 '3파전'

김정태 기자
2010.05.24 13:30

여의도 트윈타워 리모델링에 서울스퀘어 이전… 이달말 사업자 선정

'100억 사무용가구 특수 잡아라.'

LG그룹이 다음 달부터 서울스퀘어(옛 대우빌딩)로 이전키로 하면서 사무용 가구업체들이 때아닌 특수를 잡기 위한 막판 경쟁이 치열하다. LG트윈타워의 리모델링공사와 서울스퀘어 이전 등으로 LG그룹이 사무용 가구를 전면 교체키로 하고 입찰을 붙였기 때문이다.LG전자(113,200원 ▲3,800 +3.47%)등 10개 계열사의 교체수요인 만큼 금액도 무려 100억규모에 달할 것으로 추산되고 있다.

이미 두 차례의 품평회를 통해 6개 업체에서 3개 업체로 압축돼 최종 심사 단계를 남겨놓은 상태.

24일 가구업계에 따르면 서울 여의도 LG트윈타워의 리모델링공사가 하반기부터 본격화되면서 LG그룹 계열사들도 6월부터 서울역 인근에 위치한 서울스퀘어와 신문로 신사옥 등으로 이전한다. LG전자를 비롯해LG디스플레이(11,580원 ▲630 +5.75%),LG화학(325,000원 ▲8,000 +2.52%),LG상사(49,900원 ▼2,300 -4.41%),LG생활건강(241,500원 ▲2,500 +1.05%),LG생명과학등 10개 계열사다. LG그룹은 리모델링공사와 계열사 이전에 맞춰 사무용 가구를 전면 교체키로 하고 직원용과 중역용으로 나눠 지난 4월 입찰에 들어갔다.

사무용 가구시장은 비수기에 접어드는 때여서 업체들로서는 특수를 누릴 절호의 기회. 게다가 교체 금액만 100억원 규모에 달할 것으로 추산되면서 외국 가구업체를 포함해 총 6개 업체가 입찰에 참여할 정도로 경쟁은 치열했다. 두 차례 품평회를 거쳐 사무용 가구업체인퍼시스(38,225원 ▼125 -0.33%),코아스웰(1,483원 ▼17 -1.13%)과 종합가구업체인리바트(6,790원 ▲180 +2.72%)등 3파전으로 압축돼 이달 말 발표하는 최종 선정 단계만 남겨놓고 있다.

이들 업체들은 모두 올 초 출시한 최신형 사무용 가구제품을 들고 나왔다. 퍼시스는 FX-1, 코아스웰은 유플렉스, 리바트는 네오스 에피온 4100G시리즈를 내세웠다. 이번 입찰 최종결과는 이달 말 발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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