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마감]"獨 의회 구제기금승인" 급락 '멈춤'

[유럽마감]"獨 의회 구제기금승인" 급락 '멈춤'

뉴욕=강호병특파원, 안정준기자
2010.05.22 04:22

21일(현지시간) 유럽증시는 급락을 멈췄다. 프랑스, 독일 등 중심국 증시는 내렸지만 낙폭은 줄었고 남유럽 증시는 상승세로 돌아섰다. 유로/달러환율은 1.25달러대로 올라섰다.

영국 FTSE100 지수는 전거래일 대비 0.20%, 10.2포인트 내린 5062.93으로 마감했다. 오후에는 금융주 약세로 인해 지난해 11월 이후 처음으로 5000밑으로 떨어지기도 했다.

프랑스 CAC40지수는 0.05%, 1.78포인트 떨어진 3430.74로, 독일 DAX 30지수는 0.66%, 38.63포인트 빠진 5829.25로 거래를 끝냈다. 범유럽 지수인 스톡스 유럽 600지수는 0.49%, 1.17포인트 밀린 237.11를 기록했다.

스페인 IBEX 35지수는 1.48%, 136.8포인트 오른 9407.3으로, 포르투갈 PSI 20지수는 1.0%, 67.5포인트 상승한 6820.77로, 이태리 FTSE MIB지수는 1.32%, 253.86포인트 뛴 19535.91로 마감했다.

오후장 초까지 유럽증시는 유로위기가 글로벌 경기 회복을 질식시킬 수 있다는 우려가 작용하며 큰 폭으로 떨어졌다.

이후 독일 의회가 유로화 안정기금 법안을 승인했다는 소식이 나오며 투심이 다소 안정됐다.

블룸버그 통신에 따르면 독일 상원은 하원에 이어 이날 표결을 통해 유로화 안정기금에 1480억유로(1840억달러)를 출자하는 법안을 가결했다. 이에 따라 독일의 유로화 안정기금 법안은 대통령의 서명 절차만을 마치면 법 효력을 갖게 된다.

이날 초반 약세를 이끌었던 금융주는 상당수 플러스로 마감했다. 영국 로이즈뱅킹그룹은 1.93%, 프랑스의 BNP 파리바는 0.88%, 소시에테 제네랄은 1.75% 크레디트 아그리콜 2.07%, 악사 2.0% 올랐다. 스페인 투톱 은행그룹인 방코 산탄데르는 2.08%, BBVA 는 3.13% 상승했다.

반면 영국 바클레이즈는 0.95%, 스탠다드차터드는 0.56%, HSBC는 0.70%, 독일의 도이치방크는 0.31% 약보합 마감했다.

이외 정유주와 제약주도 약세였다. 로얄더치 셀은 1.1%, 멕시코만 원유 유출사태를 빚고 있는 브리티시 피트롤리엄(BP)은 4.2% 내렸다.

제약주인 글락소스미스클라인은 2.3%, 사노피 아벤티스는 1.4% 바스프는 0.9% 빠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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