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연금, 美 SOC 1조 투자 검토

국민연금, 美 SOC 1조 투자 검토

신수영 기자
2010.06.07 19: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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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 사모펀드서 공동투자 제의.."낙찰시 긍정검토"

국민연금이 1조원 규모 미국 사회간접자본(SOC)에 투자하는 방안을 추진한다.

보건복지부와 국민연금공단은 오는 7월 중 미국에서 매각하는 석유 운송 파이프라인에 입찰한 해외 사모펀드가 공동투자를 제의해왔다고 7일 밝혔다.

이에 따라 복지부 등은 이 사모펀드에 낙찰이 이뤄지는 경우 국민연금의 공동투자를 긍정적으로 검토할 방침이다.

복지부 관계자는 "이 사모펀드가 국민연금 측에 입찰 계획을 밝히며, 낙찰 받을 경우 참여를 요청했다"며 "이 경우 공동투자를 긍정적으로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매각 대상인 파이프라인은 미국 텍사스와 뉴욕을 연결하는 구간으로 총 2조원 규모다. 이 중 국민연금 투자는 1조원 내외가 될 전망이다.

국민연금이 해외 SOC에 대규모 투자를 추진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국민연금은 최근 해외로의 투자 다각화에 나서 올해 초 영국 HSBC 본사 빌딩을 매입하는 등 해외 부동산을 적극 매입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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